진원생명과학, 만성축농증 치료제 美 임상 2상 IND 승인
현지 코로나19 상황 호전 후 펜실베니아대 임상연구센터서 99명 대상
입력 2020.04.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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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만성 축농증 치료를 위한 천연 성분 물질인 만성 축농증 치료제(GLS-1200)의 임상 2상 연구 착수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천연성분의 쓴맛 수용체 신호전달물질 및 관련기술을 이용해 치료제로 개발했고, 만성 축농증 치료제(GLS-1200)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임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되며 만성 축농증 환자의 부비동 수술 이후 7주에 거쳐 만성 축농증 치료제(GLS-1200)를 코 스프레이를 통해 투여한 후 4개월 동안 급성 축농증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위약 대조군과 함께 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이사는 “만성 축농증 치료제(GLS-1200)는 이미 안전성을 확인한 천연물질 성분을 이용한 코 스프레이형 치료제로 약물의 투약이 쉽고 또한,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치료율을 예상할 수 있다”며 “이번 미국 FDA의 임상 2상 IND 승인을 통해 시장 규모가 큰 축농증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임상 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축농증은 전 세계 인구의 15~25%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 건강보험 적용인구대비 남성인구 10만명당 10,543명, 여성인구 10만명당 9,44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항생제 및 증상완화 목적의 치료를 하지만 근본 치료법이 부재하여 재발이 빨리 된다는 특징이 있다.

시장 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 축농증인 세계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시장은 2016년 119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39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으로, 2016-2027년간 연평균 3.3%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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