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유통업체 평균 도매마진 6.6%
건보공단 용역보고서, 국내제약사 7.9%·다국적제약사 5.4%
입력 2020.01.10 06:00 수정 2020.01.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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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의약품도매상들의 평균 도매마진이 6.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 체계 개선 연구’ 연구용역보고서에는 유통업계의 거래환경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함께 실렸다.

도매상별 큰 마진 편차를 고려해 설문에 응답한 78개사 중 매출액 상위 20개소(19개소 응답)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평균 도매마진이 6.6%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20개 도매상에게 공급한 국내 제약사의 평균 도매마진은 7.9%였고, 다국적 제약사는 5.4%로 조사됐다. 다국적사의 도매마진이 국내사에 비해 2.5%p 낮은 것이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항암제 등 고가약들의 도매마진을 낮게 잡아가고 있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5.4%라는 도매마진도 더욱 낮아질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의 도매마진에 대해선 ‘높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75.7%로 가장 많았고,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19.2%를 차지했다. 다만 응답자의 5.1%는 ‘현재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유통마진율에 반영돼야 할 항목에 대해선 인건비가 81.4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류비 59.0점, 카드수수료 50.0점, 영업판촉비 44.7점, 금융비용 42.7점, 반품비용 32.3점, 정보제공비 25.4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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