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머라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가능성 확인 논문 네이처 게재
입력 2019.12.04 08:39 수정 2019.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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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Nature Scientic Reports)지에 “Telomerase increasing compound protects hippocampal neurons from amyloid beta toxicity by enhancing the expression of neurotrophins and plasticity related genes(텔로머라제 증가 화합물이 뉴로트로핀과 가소성(可塑性)과 연관된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해마 신경세포를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한 독성으로부터 보호함) 제하 논문이 발표됐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Natalie Baruch-Eliyahu교수 등이 발표한 이번 논문에서 저자들은 이전의 다른 퇴행성뇌질환 연구들에서 사용된 텔로머라제를 증가시키는 화합물(AGS)을 이용해 TERT 유전자 및 TERT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켰다.

이들은 증가된 TERT가 신경세포의 성장, 분화 및 생존에 중요한 neurotrophic factor(NGF, BDNF)들을 항진시키고, 신경재생 및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에 중요한 다수 기전(Wnt/beta-catenin pathway)을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한 신경세포의 독성을 줄여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또 저자들은 항산화 기능과 항세포사멸과 같은 기전 역시 신경세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텔로머라제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의 증가를 유발하는 물질이 추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지난 10여년간 텔로머라제와 노화, 알츠하이머병 연관성 연구를 지속해 온 젬백스에 따르면 텔로머라제가 염색체 말단부를 구성하는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하는 고유 기능 이외 텔로머라제 TERT 부분의 16개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GV1001 이라는 물질이 특히 신경세포에서, 논문에서 밝혀진 것과 유사한 항염, 항산화, 염색체 손상 수리, 미토콘드리아 보호 기능 및 세포사멸을 막는 기능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젬백스는 이러한 기전을 토대로 국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Top line' 결과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12월 4일(미국시간)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기전 관련 연구가 다른 연구기관에서도 유사하게 중요한 것임이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며 “ 다른 연구자들 연구 내용들을 충분히 분석하고 반영해 앞으로 기전 연구와 임상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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