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첨단의료산업, 방사선 기술로 견인한다
원자력연-대구첨복재단- 오송재단,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연구개발 협력
입력 2019.10.22 16:04 수정 2019.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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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제약 의료기기 세계시장 6% 점유, 수출 500억 달러 달성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정부출연연과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오송재단)과 방사선을 이용한 첨단의료소재 개발과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협약(MOU)을 10월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 공동이용 확대 △공동연구 및 학술 발표 △ 연구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구첨복재단과 오송재단은 협약을 계기로 원자력연구소의  연구용 원자로 HANARO(사진) 및 동위원소 생산시설(본원, 대전)과 첨단방사선연구소 RI-종합분석센터 및 사이클로트론시설(분원, 정읍)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 방사성 시험물질 생합성·표지기술을 개발하고, 방사성 시험물질 특성평가 및 생체 내·외 작용기전 평가기술을 확립하며, 생체 내 약물동태 평가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은 1962년 국내 최초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Ⅱ 도입 이후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기술 연구를 통해 갑상선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보급에 기여했으며, 1995년 HANARO 가동 이후 다양한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등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의료소재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외국 경우도 신약등록을 위한 제출자료에 방사성 시험물질을 활용한 약물동태평가결과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왔다. 특히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제약 선진국들은 세계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제약회사에서도 관련 연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기술 연구는 우리 연구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회 현안 해결과 기초과학 연구 실용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방사선연구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본원과 분원 생산시설 및 연구장비를 복합 활용하고, 연계성을 강화해 첨단의료소재 개발 및 평가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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