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페노파이브레이트’, 요산 감소에 효과
0.6mg/dL 강하...연구 통해 실제 수치 변동 확인
입력 2019.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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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치료에 고지혈증 약, ‘페노파이브레이트(fenofibrate)’가 요산 수치를 낮추는 치료효과가 함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실제로 얼마나 요산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정주양 교수와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통풍 환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의 치료제인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 복용할 경우, 요산 수치를 0.6mg/dL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교수팀은 통풍환자 863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및 혈액검사, 약물처방기록을 분석했다. 모든 환자는 요산저하제인 ‘알로퓨리놀’ 혹은 ‘페북소스타트’ 중 한 종류를 복용하고 있었고, 이 중 70명(8.11%)의 환자는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로 투여 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요산저하제와 페노파이브레이트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 70명은 과 요산저하제 만을 복용하는 환자군과 비교할 때, 남성이 각각 69명/70명(98.6%), 720명/793명 (90.8%)으로 더 많고, 평균나이가 각각 46.9세, 50.9세로 더 낮았고, 고혈압 발생률은 적었다.

두 그룹 간 약물 투여 후 요산저하 수치를 보면, 요산저하제만 복용하는 그룹은 −1.8mg/dL, 페노파이브레이트와 요산저하제를 함께 복용한 그룹은 −2.4mg/dL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 0.04).

또 페노파이브레이트 추가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신기능 및 간기능 검사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이렇게 요산 수치가 낮아지면 통풍 발작의 빈도가 감소하고, 요산 수치를 정상으로 낮추기 위해 복용하는 요산저하제의 용량도 줄일 수 있다.

김현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 없이 중성지방혈증 치료 뿐만 아니라 통풍환자에서 0.6mg/dL의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하면서 “환자의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전문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 학회지 최신호(2018년 11월) ‘통풍 환자에서 페노파이브레이트의 요산저하 효과/Effect of fenofivrate on uric acid level in patient with gout’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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