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적극 규제 개혁’ 통해 혁신신약 활성화
2015년 이후 혁신신약 개발 장려 정책 속속 발표
입력 2018.07.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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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과 혁신신약 개발의 활성화 배경으로 임상시험 정책을 포함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개혁, Bio-Park 조성 및 R&D 투자 등의 제약 기업 지원확대, 천인계획 및 리터니(Returnee) 우대 등의 해외인재 유치정책을 꼽았다.

중국 식품약품관리국(CFDA)는 2015년 이후 혁신신약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속속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IND/NDA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외 임상데이터를 수용하는 등 다국적 의약품의 임상시험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했으며, 혁신 의약품에 대해서는 해외 출시 허가 없이 중국 내 임상시험과 출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또한 Bio-Park 등에 입주한 국내 및 다국적 제약 기업에게 세제혜택, 우수한 연구 인프라, 인근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 플랫폼 등을 지원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고급 인재를 자국에 유치하기 위한 천인계획의 일환으로 다시 귀국한 중국인 인재인 리터니에 대한 세제혜택, 연구비 지원 등의 파격적인 지원도 혁신신약 개발의 성과를 이끌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귀국한 리터니는 CRO 등 중국의 아웃소싱 연구 분야를 급성장 시켰으며, 연구개발벤처를 설립해 혁신신약 개발에 나섰다. 최근 제품들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발굴한 혁신신약들의 후기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활발한 투자 유치와 신약후보의 해외 라이센싱 사례도 늘고 있다.

중국이 2017년 ICH에 가입하며 임상시험 신흥강국으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KoNECT는 본격적으로 중국과의 임상시험 협력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의 혁신신약 개발사들과의 임상시험 협력을 통한 상호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증진하고자 ‘중국 임상 개발 서밋 2018(China Clinical Development Summit 2018, 이하 서밋)’에 참가한 것도 이러한 목적의 일환이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중국 신약개발 시장은 국내 제약업체들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인프라를 알려 중국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기여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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