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 호주 특허등록 승인
천연항체 구조 유지하면서 중쇄-경쇄까지 정확한 항체 제작 가능케하는 기술
입력 2018.04.03 09:05 수정 2018.04.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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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이 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에 대한 호주 특허 등록이 승인돼 글로벌 항체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은 자사의 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이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2가지 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 중 첫 번째 것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추가 특허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호주 특허 승인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도 특허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관계사 아이벤트러스를 통해 이중표적항체(bispecific antibody) 원천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2013년 3월 14일 첫 번째 특허를 출원했고 2017년 7월 19일에 더욱 발전된 두 번째 국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에 따르면 회사의 이중표적항체 기술은 침스에프씨(CHIMPS@Fc) 기술과 침스에프에이비(CHIMPS@Fab) 기술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천연 항체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 몇 개의 아미노산 서열만 변화시켜서 항체의 중쇄(heavy chain)뿐만 아니라 경쇄(light chain)까지도 100% 정확한 하이브리드 항체가 만들어지게 하는 세계 유일의 천연 구조 이중표적항체 기술이다.

이 회사는 에이프로젠KIC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 에이프로젠 KIC는 최근 면역 항체 발굴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벤처 다이노나로부터 항체 4종류의 소유권을 양도 받았다”며 “에이프로젠KIC의 항체에 에이프로젠의 이중표적항체 기술이 적용된 신약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신약 개발 계획의 첫 번째로 기존 허셉틴 유방암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Her2 negative) 치료용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개시,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글로벌 임상 1상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재섭 대표는 “ 에이프로젠의 이중표적항체 기술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에이프로젠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항체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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