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회장, 취임 한달만에 저마진 개선 '성과'
4월부터 아스텔라스 ‘엑스탄디’ 등 일부 품목 마진 상향 합의
입력 2018.03.15 06:00 수정 2018.03.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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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범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 취임 후 한 달 만에 다국적제약사와의 합의를 통해 저마진 품목을 개선하는 성과를 일궈내 주목받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14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인 ‘엑스탄디 연질캡슐’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유통마진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엑스탄디 등 일부 품목에 상향된 유통마진이 적용된다.

여기에 4월부터 OTC 제품에 대해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키로 한 국내 상위제약사와 협의를 거쳐 마진 인하 방침을 철회시킨 것으로 알려져 새롭게 출범한 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협회장 선거시 제약사들의 저마진 개선을 공약 사항으로 내걸었고, 임기를 시작한 직후부터 유통업체의 수익성을 깎아먹는 저마진 제품들에 대한 리스트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관련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순차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마진이 관련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황에서 아스텔라스가 주요 품목의 유통마진을 상향키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 저마진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사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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