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매각 추진중인 CJ헬스케어 품에 안을까?
공시통해 인수검토 입장 밝혀, 매각금액 1조원대 추산
입력 2017.12.19 06:10 수정 2017.12.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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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콜마는 18일 공시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스케어(주)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사업과 제약 CMO 사업을 주 영역으로 하고 있다. 매출의 71%는 화장품(기초, 기능성, 색조화장품 등), 29%는 제약(연고크림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고형제)를 통해 기록하는 등 화장품 분야가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6,674억, 영업이익 734억, 순이익 531억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6,027억, 영업이익 530억, 순이익 414억이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에 성공할 경우 기존의 제약 CMO 사업에 CJ헬스케어의 연구개발 기술과 제품력 등이 합쳐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게 된다.

하지만 CJ헬스케어의 매각금액이 1조원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것이 한국콜마로서는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2014년 4월 1일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회사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5,208억, 영업이익 679억, 순이익 469억을 기록했다.

그동안 기업공개를 검토했으나 지난 11월말 모간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으로 선회했다.

18일 실시됐던 CJ헬스케어 예비입찰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MBK파트터스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가 국내 제약사가 인수할지, 아니면 사모펀드가 인수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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