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350억규모 BW청약 참여
지분확대로 계열사간 긴밀 협력 유지 … 바이오시밀러 사업 견고한 기반 마련”
입력 2017.08.09 14:49 수정 2017.08.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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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이 오송공장을 건설 중인 계열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지분 확대에 나선다.

에이프로젠제약(대표 김정출)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참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BW 공모를 통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로 충북 오송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2단계 공사까지 완료하면 연간 약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 의약품과 2,000만 병의 완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일본 품목허가 심의를 통과하는 등 국내외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오송공장 준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분을 꾸준히 늘려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에 8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지난 1월 150억원 규모의 BW를 인수해 지난 1분기 말 기준 32.4%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BW 청약에 참여하면 총 투자금은 580억원 정도이고 지분율은 약 40.3%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지분 확대로 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의 역할을 하는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는 물론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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