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158만불 규모 말라리아 진단키트 공급자 선정
주요제품 영업 호조 및 신제품 본격 출시... 금년도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17.03.14 09:30 수정 2017.03.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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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SANRU와 18억 3000만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ANRU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의료지원 운영 단체로 USAID(미국 국제개발처)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콩고 민주 공화국 보건복지부와 미국 비영리조직인 IMA World Health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각 국가의 보건사회부 및 국제기구들이 주관한 입찰이 활발하게 재개되는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 대표적인 말라리아 퇴치 자금 중 하나인 President Malaria Initiative(PMI)의 자금 집행이 지연됐음에도, 최근 엑세스바이오는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케냐 등 대규모 입찰에서 연이어 수주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PMI의 자금 집행 재개가 예상되는 2분기부터는 말라리아 RDT에 대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7년에는 기존 매출의 15~30%를 차지하던 HIV 스트립(후천성면역결핍증 진단제품)의 판매가 재개되며, 호주와 인도 등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선진국형 진단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한 독감진단키트는 기존 제품 대비 민감도가 10~100배 개선된 고민감도 버전의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 첫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더 나아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FDA 501(k) 승인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HbA1c센서(당뇨진단)는 올 2분기에 고령바이오센서 생산기지에서 대량생산체제가 완비될 계획으로, 그동안 제품 개발 및 투자 단계에서 본격적인 판매체제로 전환되며, 2017년 신제품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2017년은 그간의 노력과 투자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말라리아 RDT제품의 실적 회복과 더불어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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