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올해도 험난한 여정 예고
일련번호 의무화에 유통마진 인하·제약 온라인몰 등 숙제 산적
입력 2017.02.03 12:58 수정 2017.02.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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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의무화를 시작으로 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 제약사의 잇따른 온라인몰 오픈 등으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 예정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2D 바코드와 RFID 태그에 대한 처리 장비와 시설 공간 확충, 관련 인원 충원 문제 등으로 고정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유통업체들은 지금보다 더 팍팍한 경영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여기에 설비와 인력을 확충하더라도 의약품 출하까지 걸리는 시간이 급증해 하루 한 번 배송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MSD 유통마진 인하 문제를 비롯해 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유통마진 인하 저지를 꼽고 지속되고 있는 제약업계의 유통마진 하향평준화 움직임을 저지하고, 상생의 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이 현재도 손실을 보고 공급하는 상황이며, 국내 제약사도 점점 하락해 수용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생존권을 배수진으로 치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 간의 상반된 이해관계로 유통협회 차원에서 유통마진 문제를 다루는 데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 ‘더샵’, 한미약품 ‘온라인팜’에 이어 보령제약 ‘팜스트리트’, 일동제약 ‘일동샵’ 등 제약사들이 계열사를 통해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운신의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다수의 상위 제약사들에서 온라인몰 진출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향후 유통업체 내부적으로 이같은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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