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화장품사,상반기 매출비 R&D비 평균 2.1% 불과
에이씨티 SK바이오랜드 네오팜만 5% 넘어...제약사에 크게 못미쳐
입력 2016.09.13 13:00 수정 2016.09.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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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20개 화장품 관련 상장사(코스피·코스닥)가 연구개발 명목으로 지출한 금액은 평균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1%로 실질적인 연구개발 활동은 정체현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이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화장품관련 코스피 9개사와 코스닥 11개사 등 총 20개사의 상반기 연구개발 동향을 분석했다.

금액면으로는 아모레퍼시픽(578억원), 증가율로는 보령메디앙스(283.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화장품 소재기업 에이씨티(6.7%)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 P가 가장 높았던 회사는 SK바이오랜드(1.4%P↑)로 나타났다.<편집자 주>


상반기 연구개발비
20개사 평균 82억원
아모레퍼시픽 578억원으로 1위

조사대상 20개사의 올 상반기 평균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억원보다 17.6%가 늘어난 82억원이었다.

금액부문 1위 아모레퍼시픽은 578억원으로 지난해 472억원보다 22.4%가 증가했다. 증가분 106억원 중 인건비 상승이 60억원에 달해 R&D관련 인력보강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2위 LG생활건강은 17.7% 증가한 55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전체 증가분 84억원 중 절반이 넘는 44억원이 경상개발비 증가였다.

국내 대표 OEM·ODM 전문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콜마는 전년 동기보다 37.6%가 늘어난 146억원을, 코스맥스는 67.5%가 증가한 82억원을 지출했다. 콜마의 전체 증가액 40억원에는 인건비로 인한 증가분 20억원이 포함됐다. 코스맥스 역시 전체 증가분 33억원 중 인건비 상승이 23억원을 차지해 양사가 R&D 인력 확충에 힘쓴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소재기업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원보다 61.9%가 증가한 30억원을 지출했다. 증가내역을 보면 원재료비 5억원, 인건비 3억원 등이다.

국내 화장품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이들 5개사의 R&D 투자동향은 금액은 늘었지만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답보상태로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실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전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상반기 연구개발비 증가율
20개사 평균 17.6% 증가
보령메디앙스 283.1% 증가로 1위

20개사의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 평균 증가율은 17.6%로 나타났다.

보령메디앙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 1억원보다 283.1% 늘어난 3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율 1위에 올랐다. 2억 증가는 인건비 증가로 R&D 인력을 크게 보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보다 67.5%가 늘어난 82억원으로 2위를, 3위는 61.9%가 증가(19억원→32억원)한 SK바이오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코스온은 지난해 6억원보다 52.3%(3억원↑) 늘어난 9억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코스온 역시 인건비가 4억원이 늘어 연구개발 인력 보강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6억원보다 37.6%(40억원↑)가 늘어난 146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상반기 전체매출 중 연구개발비 비중
20개사 평균 2.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에이씨티 6.7%로 1위, SK바이오랜드 6.0%로 2위

20개사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평균 연구개발 비중은 2.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1위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실적에도 불구 6.7%를 기록한 에이씨티가 차지했다.

에이씨티는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보다 0.3억원이 줄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9.0%에서 6.7%로 2.3% P가 줄었다.

2위 역시 화장품 원료기업 SK바이오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5%보다 1.4% P가 증가한 6.0%였다.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네오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6%보다 0.5% P가 감소한 5.1%로 3위에 올랐다. 네오팜의 올 상반기 연구개발 지출비용은 11억원으로 지난해 9억원보다 26.9%(2억원↑)가 증가했다. 증가분 2억원의 내역을 보면 위탁용역비와 원재료비가 각각 1억원씩 늘었다.

4.5%로 4위를 차지한 한국콜마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보다 0.6% P 증가했다.

5위 대봉엘에스는 3.5%로 지난해의 3.2%보다 0.3% P 증가한 투자실적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전년 같은기간의 10억원보다 33.3%가 늘어난 13억원이었다. 3억원 증가배경은 경상개발비 3억원 상승이 주도했다.

상반기 연구개발비중 증가P
20개사 평균 0.0%로 답보수준
SK바이오랜드 1.4% P 상승으로 1위

올 상반기 20개 상장사의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평균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0.0% 즉 제로였다.

기업 간 편차는 있었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상장사의 연구개발에 대한 추가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SK바이오랜드가 지난해 같은기간 4.5%보다 1.4% P 증가한 6.0%로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한국콜마는 4.5%로 전년 3.9%보다 0.6% P 상승했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같은기간 0.8%보다 0.4% P 늘어난 1.2%로 3위에 올랐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1억원으로 지난해의 9억원보다 27.6%(2억원↑) 증가했다. 이 회사 역시 3억원의 인건비 증가를 보고함으로써 R&D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힘쓴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전년 같은기간의 1.8%보다 0.4% P 늘어난 코스맥스가 2.2%로 4위를, 0.3% P 늘어난 0.5%를 기록한 보령메디앙스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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