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스카이셀' 개발 공로 '오송신약대상' 수상
백신 국산화 앞장,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이바지
입력 2016.09.02 16:05 수정 2016.09.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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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신약대상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2016 K-헬스 리더스 포럼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인 ‘오송신약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 날 시상식에서 SK케미칼은 독감백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럼 관계자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백신 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지난 달 23일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하며 시장 내 ‘4가 세포배양 백신’의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하고 계란을 사용해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세포배양 기술을 도입해 제조과정에서 항생제 사용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또 국산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만 3세 이상 전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SK케미칼 한병로 대표이사는 “백신에 대한 SK케미칼의 지난 10년 투자가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백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첫 백신 제품인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발매했고 프리미엄 백신으로는 대상포진, 폐렴구균 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K-헬스 리더스 포럼은 2010년부터 R&D, 수출,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녹십자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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