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하반기도 관통...제약-의료계 '전전긍긍'
정부 조사 당위성 한 층 더 확보...리베이트 조사 외연 확대
입력 2016.08.10 06:31 수정 2016.08.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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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도 리베이트 조사가 강하게 진행될 분위기가 형성되며 제약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다수 제약사들이 윤리경영을 천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윤리경영을 자부해 온 다국적제약사도 적발된 데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범주(개원의에서 대학 및 대형종합병원 의사)도 넓어지며, 정부가 리베이트 조사 당위성을 한층 더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간 제약 의료계 일각에서는 '심하다' 할  정도로 검찰 경찰의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 윤리경영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너무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 및  대형병원 의사들도 다수 연루된 이번 노바티스 리베이트 수사 건으로 리베이트 조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수 없게 됐고, 정부도 토종제약과 개원의 중심 리베이트 수사에서 외연을 더 확대시킬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제보든 자체 조사든, 리베이트 조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당장 수년 전부터 리베이트 근절을 천명해 온 보건복지부는 경찰청과 MOU를 맺고 10월까지 리베이트 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리베이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제약사 의사 약사 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정 불법 행위(명허대여 등) 모두가 조사 대상이지만, 리베이트가 주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노바티스에 이어 막바지에 다다른  Y사의 리베이트 조사가 발표되면 또 한번 파장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등과 연관된 리베이트 조사도 여전히 진행 형이다.

리베이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체를 관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 제약사들이 윤리경영에 매진하고 있고 정부도 이를 의심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리베이트 조사는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분위기다."며 " 병원 의사와 연관돼 마무리되지 않은 조사도 있는데 하반기에도 제약사들은 리베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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