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제약협 "제약산업 발전 싱크탱크 역할 집중"
분기별 오너 CEO중심 회의 진행-정부와 소통도 적극 추진
입력 2016.06.10 07:00 수정 2016.06.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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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회장 홍성한)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3년 구성된 1기 협의회가  연구개발 제약사로서 위상강화와 정부와 소통창구 개설에  집중했다면 올해 4월 구성된 홍성한 회장(비씨월드제약 사장) 체제의 2기 협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이라는 제약사 본연의 사명을 정부와 여론에 확고히 인식시키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일환으로 우선 분기별로 한번 씩 모여 제약계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에는 협의회 소속 제약사 중역이 참석한 예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제약사 오너와 CEO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큰 그림도 그린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추진하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 제약사들처럼, 단기적인 전략수립에서 벗어나 정부 제약협회와  머리를 맞대고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내다 본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밑그림에 대해 정부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장 협의회는 6월말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추진 중으로, 복지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내부적으로도 결집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중소제약사가 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2기 협의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린 1차 회의에 사노피 오츠카 등 미국 유럽계 제약사와 일본계 제약사도 참석하는 등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국내 제약사들의 화두인 연구개발 수출 해외진출 등에 대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다국적제약사와 협업 기반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홍성한 회장은 " 큰 그림을 그리자는 데 협의회 소속 제약사들도 모두 공감하고 있다. 상위 제약사들도 적극적이고 분위기도 좋았고,  다국적제약기업과 협력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며 " 회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 정부의 도움을 기반으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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