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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을 포함하는 지질치료 전략에서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 (evolocumab)’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와 같은 비스타틴 계열 약물 중 에볼로쿠맙이 최근 들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에볼로쿠맙은 인체 단일클론항체 약물로, 인체에 유해한 LDL-C를 제거하는 간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단백질인 PCSK9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약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잇따르고 있다.
ADA 2016 가이드라인
추가적 치료제 권고
2015년 연말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 (ADA) 2016년판 가이드라인에서는 ▲ 고용랑 스타틴 치료가 요구되나 스타틴 불내약성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 또는 ▲ LDL-C를 추가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ASCVD) 고위험군의 당뇨병 환자에게 PCSK9 억제제가 ‘추가적 치료제 (adjunctive therapy)’로 권고됐다.
권고 배경은 PCSK9 억제제의 지질 개선에 대한 다수의 임상연구 결과로, 평균 36~59%의 LDL-C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ADA는 설명했다.
AACE/ACE 2016 T2D 전문가 컨센서스
신규 약물 권고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가 지난 1월 공동 발표한 2016년판 제2형 당뇨병 진료지침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에서는 LDL-C를 추가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ASCVD 병력의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약물리스트에 PCSK9 억제제가 신규 추가되면서 지질치료 섹션이 업데이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발매 승인
아시아인 임상연구
올해 1월 21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PCSK9 저해제 계열 첫번째 약물인 에볼로쿠맙 (제품명: 레파타 Repatha) 발매를 승인했다.
일본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에볼로쿠맙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FH), 또는 ▲ 스타틴 계열 약물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물로 허가를 취득했다.
LDL-C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스타틴 집중치료를 받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에볼로쿠맙을 병용투여하는 임상3상시험에서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 Lipitor)과 에볼로쿠맙 140mg 격주 또는 420mg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 받은 환자군은 플라시보 병용투여군에 비해 LDL-C 수치가 12주 시점 및 평균 10~12주 시점에서 67~76% 낮게 나타나는 효과가 입증됐다.
ACC 2016 전문가 컨센서스
비스타틴 계열 치료전략 구체적 언급
4월 미국심장학회(ACC)는 ASCVD 위험도 감소를 위한 지질전략 카테고리에서 전문가 컨센서스 채널을 활용, 최대용량의 스타틴 집중치료에도 베이스라인 대비 50% 이상의 LDL-C 개선이 없을 경우 비스타틴 계열 치료전략이 고려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스타틴 치료전략에 대한 기술이 미비했던 2013년판 가이드라인보다 더 구체적으로 접근한 이번 컨센서스는 ASCVD 2차 예방에서 동반질환 유무와 관계 없이 1차 비스타틴 전략으로 에제티미브, 2차 전략으로 PCSK9 억제제를 권고했다. 또 베이스라인 LDL-C 190mg/dL 이상인 환자들에게도 ASCVD 병력 유무를 떠나 에제티미브 또는 PCSK9 억제제 중 하나를 선택 투여하도록 권고했다.
GAUSS-3 연구
스타틴치료 대안 제시
4월 ACC 연례학술대회 ‘최신 임상연구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돼 조명을 받은 'GAUSS-3' 연구는 스타틴 불내약성 환자에서 PCSK9 억제제인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평가했다.
Sean E. Harper 암젠 연구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은 GAUSS-3 연구결과와 관련, “스타틴 치료로 유발된 근육관련 부작용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지질치료에 있어서 주요한 미해결 과제”라고 언급했다.
스타틴 치료 불내약성 환자를 선별해 에제미티브와 비교한 이 연구로서 에볼로쿠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LDL-C를 포함하는 지질치료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Steven E. Nissen 박사는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심혈관질환 고위험, LDL-C 수치 200mg/dL에 육박하고 스타틴 불내약성 환자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 에볼로쿠맙은 오프라벨로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GLAGOV, FOURIER 연구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 2016년 하반기
GLAGOV 연구는 LDL-C의 괄목한(robust) 감소가 동맥경화반(플라크) 축적의 감소 또는 변화를 유도하는 가설을 테스트하는 연구로,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에 대한 에볼로쿠맙 효과에 대한 혈관내 초음파 임상연구이며 950명의 심장카테터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2016년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URIER 연구는 스타틴을 투여받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심혈관질환 병력을 가진 27,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에볼로쿠맙과 스타틴 병용투여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임상연구로, 탑라인(top line) 결과가 2016년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 치료제’ 권고, 약물리스트 신규 추가, 비스타틴 전략에서의 위치, 스타틴치료 대안 제시, 아시아인 임상연구와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에볼로쿠맙은 비스타틴 계열 약물 중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에볼로쿠맙의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임상 결과도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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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을 포함하는 지질치료 전략에서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 (evolocumab)’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와 같은 비스타틴 계열 약물 중 에볼로쿠맙이 최근 들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에볼로쿠맙은 인체 단일클론항체 약물로, 인체에 유해한 LDL-C를 제거하는 간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단백질인 PCSK9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약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잇따르고 있다.
ADA 2016 가이드라인
추가적 치료제 권고
2015년 연말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 (ADA) 2016년판 가이드라인에서는 ▲ 고용랑 스타틴 치료가 요구되나 스타틴 불내약성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 또는 ▲ LDL-C를 추가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ASCVD) 고위험군의 당뇨병 환자에게 PCSK9 억제제가 ‘추가적 치료제 (adjunctive therapy)’로 권고됐다.
권고 배경은 PCSK9 억제제의 지질 개선에 대한 다수의 임상연구 결과로, 평균 36~59%의 LDL-C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ADA는 설명했다.
AACE/ACE 2016 T2D 전문가 컨센서스
신규 약물 권고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가 지난 1월 공동 발표한 2016년판 제2형 당뇨병 진료지침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에서는 LDL-C를 추가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 ASCVD 병력의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약물리스트에 PCSK9 억제제가 신규 추가되면서 지질치료 섹션이 업데이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발매 승인
아시아인 임상연구
올해 1월 21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PCSK9 저해제 계열 첫번째 약물인 에볼로쿠맙 (제품명: 레파타 Repatha) 발매를 승인했다.
일본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에볼로쿠맙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FH), 또는 ▲ 스타틴 계열 약물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물로 허가를 취득했다.
LDL-C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스타틴 집중치료를 받은 일본 내 환자들에게 에볼로쿠맙을 병용투여하는 임상3상시험에서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 Lipitor)과 에볼로쿠맙 140mg 격주 또는 420mg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 받은 환자군은 플라시보 병용투여군에 비해 LDL-C 수치가 12주 시점 및 평균 10~12주 시점에서 67~76% 낮게 나타나는 효과가 입증됐다.
ACC 2016 전문가 컨센서스
비스타틴 계열 치료전략 구체적 언급
4월 미국심장학회(ACC)는 ASCVD 위험도 감소를 위한 지질전략 카테고리에서 전문가 컨센서스 채널을 활용, 최대용량의 스타틴 집중치료에도 베이스라인 대비 50% 이상의 LDL-C 개선이 없을 경우 비스타틴 계열 치료전략이 고려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스타틴 치료전략에 대한 기술이 미비했던 2013년판 가이드라인보다 더 구체적으로 접근한 이번 컨센서스는 ASCVD 2차 예방에서 동반질환 유무와 관계 없이 1차 비스타틴 전략으로 에제티미브, 2차 전략으로 PCSK9 억제제를 권고했다. 또 베이스라인 LDL-C 190mg/dL 이상인 환자들에게도 ASCVD 병력 유무를 떠나 에제티미브 또는 PCSK9 억제제 중 하나를 선택 투여하도록 권고했다.
GAUSS-3 연구
스타틴치료 대안 제시
4월 ACC 연례학술대회 ‘최신 임상연구 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발표돼 조명을 받은 'GAUSS-3' 연구는 스타틴 불내약성 환자에서 PCSK9 억제제인 에볼로쿠맙의 효과를 평가했다.
Sean E. Harper 암젠 연구개발부문 수석부사장은 GAUSS-3 연구결과와 관련, “스타틴 치료로 유발된 근육관련 부작용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지질치료에 있어서 주요한 미해결 과제”라고 언급했다.
스타틴 치료 불내약성 환자를 선별해 에제미티브와 비교한 이 연구로서 에볼로쿠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LDL-C를 포함하는 지질치료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Steven E. Nissen 박사는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심혈관질환 고위험, LDL-C 수치 200mg/dL에 육박하고 스타틴 불내약성 환자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 에볼로쿠맙은 오프라벨로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GLAGOV, FOURIER 연구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 2016년 하반기
GLAGOV 연구는 LDL-C의 괄목한(robust) 감소가 동맥경화반(플라크) 축적의 감소 또는 변화를 유도하는 가설을 테스트하는 연구로,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에 대한 에볼로쿠맙 효과에 대한 혈관내 초음파 임상연구이며 950명의 심장카테터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2016년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URIER 연구는 스타틴을 투여받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심혈관질환 병력을 가진 27,5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에볼로쿠맙과 스타틴 병용투여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임상연구로, 탑라인(top line) 결과가 2016년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 치료제’ 권고, 약물리스트 신규 추가, 비스타틴 전략에서의 위치, 스타틴치료 대안 제시, 아시아인 임상연구와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에볼로쿠맙은 비스타틴 계열 약물 중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에볼로쿠맙의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임상 결과도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