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유통비용 인하 움직임에 유통업계 위기감 '고조'
올해들어 3개 제약사 인하 검토, 도매업체 저지에 안간힘
입력 2016.02.05 06:05 수정 2016.02.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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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들의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계가 이를 저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국내 제약사 3곳이 의약품 유통비용 인하를 추진했다. 이중 2개사는 유통업계의 반발에 밀려 실행에 옮기지 못했으나 유나이티드제약은 실제로 유통비용을 11%에서 10%로 인하했다.

유통업계가 강력 반발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이 유통비용 인하를 철회했지만 제약사들의 유통비용 인하 움직임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익성 악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유통비용 인하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유통비용 인하 방침을 철회하면서 '상위권 제약사가 유통비용을 6개월이내에 인하하면 유나이티드제약도 유통비용을 인하하다'는 단서조항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곳이라도 유통비용 인하를 저지하지 못할 경우 제약사들이 이를 빌미로 유통비용 인하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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