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성장을 위한 설계도를 그려왔다. 올해도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뿐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새롭게 도약한다는 각오다.
김영진 회장은 “올해는 전문약도 두자릿 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그간 투자한 결실을 맺고, 현재 가치를 의미있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망은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내부적으로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고 시작했습니다. 외부에서도 ‘한독이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실제 약가인하로 어려웠습니다.
몇 년간 이익 부분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고 투자했고, 남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등은 의미 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마일스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3% 정도 성장했는데 올해 두자릿 수 성장이 목표로 4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전문약도 두자릿 수 성장이 목표입니다.
▲ 올해 최대 과제는
-독립경영 4,5년간 미래가치에 투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현재가치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제넥신에 300억 투자해 성장호르몬 연구개발비를 높였고 태평양 제약사업 부문 인수에 580억 투자했으며 한독테바 설립에도 몇백억 투자했습니다. 케토톱 공장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올해 건립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케토톱은 우리가 최신 시설을 갖춰 놓고 생산하기에 기대가 큽니다. DDS를 접목하고 패치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도 자긍심을 갖고 개척할 생각입니다.
성장호르몬도 올해와 내년 사이 글로벌시장에 진출,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만들 것입니다.
저희는 연구개발비로 1천억원을 투자할 수는 없지만 셋업된 것과 계획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이미 많이 투자한 상태라 더 투자하기는 힘들어 올해 지분투자 계획은 없지만, 현재 가치를 의미 있게 변화시키면 모든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의미 있는 매출성장도 하고 이익도 올리며 현재가치를 의미 있게 만드는 해가 될 것입니다. 현재가치 만들면 연구개발 성공이 늦어도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전문약 성장 기반은
-전문약 제품을 갖고 오는 것도 어려웠고 약가도 인하돼 전문약이 4,5년 성장을 못했는데 거의 끝났고 올해 신제품 라인업도 됐습니다.
재작년 화이자와, 지난해 로슈와 협업 등을 통해 성과를 올렸습니다.
폐동맥고혈압치료제는 약가인하가 됐음에도 지난해 100억원을 올렸습니다.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도 DPP-4 억제제 계열로 7번째지만 아마릴이 쌓아온 기반에 약효가 뒷받침돼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월 10억이 눈에 보입니다.
스페셜티 품목도 많이 늘었습니다. CNS팀에서 300억원을 했고, 희귀약인 PNH치료제 ‘솔라리스’는 2014년 270억, 지난해 300억 판매했는데 올해 330억을, 트라클리어(고혈압치료제)는 올해 150억을 잡고 있습니다. 그간 안하던 품목에서 1천억 가까이 갑니다. 여기에 재즈 파마슈티컬의 ‘데피텔리오’(희귀의약품) 등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영업조직은 지난해 1월 셋업했고 올해는 조직이 제대로 풀가동하는 해로,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굉장히 신나는 해가 될 것입니다.
▲ 테넬리아에 대한 기대가 큰데
-사실 테넬리아는 100억 이상 투자한 제품입니다. 올해 자누비아와 ‘헤드 투 헤드’ 시험을 하는데 자신이 있습니다. 최소 ‘톱3’안에 드는 것이 목표로, 500억,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됐기에 그동안 투자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입니다.
▲ 일반약과 다른 분야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컨슈머헬스케어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 100억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2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약도 케토톱 훼스탈 두 축으로 안정적으로 가고 있고, 400만 누적판매를 돌파한 ‘레디큐’, 진케어와 메디컬뉴트리션 사업을 통해 OTC와 신사업 분야를 확대할 것입니다.
메디칼 쪽도 8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했는데 수가가 내려가는 품목이 한 개 있어 두자릿 수는 어렵지만 도전하려고 합니다.특히 메디칼디바이스 가능성을 보고 5년간 투자했는데 100억 투자를 유치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설립, 치료용의료기기 개발 등 순수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개발 중인 ‘디넥스’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 신약 파이프라인은
- 바이오신약에 가장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우선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성장호르몬제(GX-H9)’ 프로젝트는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은 최근에 식약처에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고,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은 2014년 10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으로 개발단계 희귀지정을 받았습니다.
한독은 파이프라인을 마냥 넓힐 수는 없지만 올해 의미있는 마일스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상이 나오면 3상은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전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신약개발 하나면 된다는 성공 환상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열심히 자기가 갖고 있는 것도 개발해야 합니다.
▲ 파트너십에 대한 견해는
-연구개발은 글로벌시장이고 파트너십은 국내 시장으로 봅니다. 제품 도입은 유용합니다. 우리 것이 해외 나갈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저희는 지금껏 파트너십 해서 종료된 적 없습니다. 사노피와도 여전히 협력하고 있습니다.한번 하면 오래가고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십이 중요합니다. 서로 존중해줘야 하고 케어해 줘야 합니다.
▲ 한독테바 전망은
- 테바가 한국시장 진출할 때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했는데 성공했다, 안했다 평가는 아직 이릅니다. 산도스가 100억을 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한독테바는 3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시장이 아직 투명해지지 않아 제네릭 제품으로 시장에서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테바는 보유제품이 있고 연구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리베이트 척결 자정노력은
-아무리 회사가 잘해도 개인 영업사원 일탈을 막기 힘듭니다. 회사 차원이냐, 개인이냐 문제인데 많이 강화됐지만 100%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도 20%,30%에서 10%,20%로 떨어졌다로 변했다는 것 뿐, CP 교육을 받거나 지시받은 적도 없다는 중소제약도 있습니다.
한사람의 일탈로 많은 사람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에 '나' 하나만 생각해도 안되고 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냐의 문제 같습니다.
한독은 제약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1998년 모든 영업비용을 법인카드로만 결제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2008년부터 클린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7년 이미 윤리헌장을 선포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사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2008년에는 ‘한독투명경영센터’를 개설해 한독 임직원들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나 부당한 요구 또는 비리 등을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투명경영을 더욱 투철하게 유지하도록 했습니다.2014년에는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P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경영철학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의 크기보다는 신뢰의 크기를 늘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가족 같은 회사를 강조해 왔습니다.( 한독은 주식보유 기회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주식을 주고 우리사주조합을 만들며 유상증자시 조합에 우선권을 줬고, 직원들은 지난해 6월부터 행사하게 됐다)
독립경영을 시작하며 과거 합작회사로서 실행 잘하는 회사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회사로 만들었고,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부분을 지키며 변화해 왔는데 이것이 완성단계로 가고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이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갈 때입니다.
◇신약개발 전략=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암, 녹내장, 비만, 당뇨병을 대상으로 한 혁신합성신약 프로젝트에 집중,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First in Class 합성신약이다. 또 우수인재확보에도 공을 들여 해외에서 TDDS에 경험이 많은 류재필 발사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통증과 비통증 영역의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신규사업계획
▶전문의약품=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우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 출시 10년 만에 후속제품인 ‘옵서미트’를 출시한다. ‘옵서미트’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는 최초로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율 감소에 대한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강화효과를 갖고 있는 첫 고지혈증 치료제 ‘메가로젯’을 출시하며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관련 치료제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병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인 재즈 파마슈티컬의 ‘데피텔리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PNH 치료제 솔리리스는 올해 ‘비전형용혈요독증’을 추가 적응증으로 받을 예정이다.
▶컨슈머헬스= 지난해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의 인체 흡수율을 개선한 테라큐민을 활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독만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테라큐민을 기존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첨가한 2세대 네이처셋 발매에 이어, 울금테라큐민 30과 50을 각각 출시했다.
올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석류 농축액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클레오파트라의 시크릿 여왕의 석류’를 출시했다.
◇ 주력제품
▶전문의약품= DPP-4 억제제‘테넬리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중요하며 곧 월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PNH치료제 ‘솔리리스’의 추가적응증 획득,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와 재즈 파마슈티컬의 희귀질환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출시 등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한독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지난 2년간 출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와 ‘본비바’ 도 성장을 이어나간다. 또 국내 제네릭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 한독테바의 우수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영업을 강화한다.
▶일반의약품=2014년 한독 제품이 된 케토톱과 더불어, 기존 제품인 훼스탈, 클리어틴, 로푸록스, 니코스탑의 브랜딩과 영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 케토톱은 고두심을 모델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니코스탑은 금연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메디컬사업=검사실 자동화 시스템과 면역 장비의 신규 확대를 위해 주력한다. 생명과학제품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퀴아젠 제품을 보강했고, 기존 에펜도르프사의 제품과 마케팅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계획. 바로잰 H의 종병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해외진출/수출=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과 아마릴맥스를 세계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1위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을 동남아 5개국에 수출하는 등 2015년 202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4년부터 2년 연속 연간 200억원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해 출시한 테넬리아엠서방정의 해외진출 계획을 확대하는 등 향후에도 이미 확보된 수출라인을 기반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레디큐 등은 진출국 규제에 맞춘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을 마치고 상품등록 및 허가를 준비 중으로 중국 진출이 곧 가시화될 전망. 시장 성장률이 높은 지역, 한국 허가를 기반으로 제품 등록이 용이한 지역을 우선으로 신속하게 시장 진입을 할 계획으로, 단기적으로는 한독 생산시설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수탁생산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GX-H9),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와 난치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의 등 블록버스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수년 이내 기술제휴, 기술수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진출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는 지난 해 제넥신이 중국 Tasgen社에 기술수출을 한 바 있어, 추가적인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사 2025년 평균 매출… 코스피 7487억원, 코스닥 1990억원 기록 |
| 2 | [약업분석] 알테오젠, 매출 2배·영업익 320% 급등 |
| 3 |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 씨엔알리서치가 짚은 임상시험의 본질 |
| 4 | 리가켐바이오,파이안바이오와 신약 연구개발 기술도입 계약 |
| 5 | 세종파마텍, '액상 캡슐 충전기' 국산화로 제약 설비 판도 바꾼다 |
| 6 | 앱클론, 이중항체 기반 차세대 ADC 결합 기술 중국 특허 등록 |
| 7 | [2026 기대 신약 TOP 10] ③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니토셀’ |
| 8 | 약포지·시럽병 '수급 흔들'…약사회 "가수요 자제·대응 총력" |
| 9 | 로킷헬스케어,아르헨티나 연골재생 계약 ..‘남미 연골재생 시장’ 확대 |
| 10 | 삼진제약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선정… 차세대 신약·ADC 기술수출 확대할 것"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한독(회장 김영진)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성장을 위한 설계도를 그려왔다. 올해도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가치’뿐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새롭게 도약한다는 각오다.
김영진 회장은 “올해는 전문약도 두자릿 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그간 투자한 결실을 맺고, 현재 가치를 의미있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망은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고 내부적으로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고 시작했습니다. 외부에서도 ‘한독이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실제 약가인하로 어려웠습니다.
몇 년간 이익 부분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하고 투자했고, 남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등은 의미 있는 결과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마일스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3% 정도 성장했는데 올해 두자릿 수 성장이 목표로 4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전문약도 두자릿 수 성장이 목표입니다.
▲ 올해 최대 과제는
-독립경영 4,5년간 미래가치에 투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현재가치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제넥신에 300억 투자해 성장호르몬 연구개발비를 높였고 태평양 제약사업 부문 인수에 580억 투자했으며 한독테바 설립에도 몇백억 투자했습니다. 케토톱 공장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올해 건립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케토톱은 우리가 최신 시설을 갖춰 놓고 생산하기에 기대가 큽니다. DDS를 접목하고 패치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도 자긍심을 갖고 개척할 생각입니다.
성장호르몬도 올해와 내년 사이 글로벌시장에 진출,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만들 것입니다.
저희는 연구개발비로 1천억원을 투자할 수는 없지만 셋업된 것과 계획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이미 많이 투자한 상태라 더 투자하기는 힘들어 올해 지분투자 계획은 없지만, 현재 가치를 의미 있게 변화시키면 모든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의미 있는 매출성장도 하고 이익도 올리며 현재가치를 의미 있게 만드는 해가 될 것입니다. 현재가치 만들면 연구개발 성공이 늦어도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전문약 성장 기반은
-전문약 제품을 갖고 오는 것도 어려웠고 약가도 인하돼 전문약이 4,5년 성장을 못했는데 거의 끝났고 올해 신제품 라인업도 됐습니다.
재작년 화이자와, 지난해 로슈와 협업 등을 통해 성과를 올렸습니다.
폐동맥고혈압치료제는 약가인하가 됐음에도 지난해 100억원을 올렸습니다.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도 DPP-4 억제제 계열로 7번째지만 아마릴이 쌓아온 기반에 약효가 뒷받침돼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월 10억이 눈에 보입니다.
스페셜티 품목도 많이 늘었습니다. CNS팀에서 300억원을 했고, 희귀약인 PNH치료제 ‘솔라리스’는 2014년 270억, 지난해 300억 판매했는데 올해 330억을, 트라클리어(고혈압치료제)는 올해 150억을 잡고 있습니다. 그간 안하던 품목에서 1천억 가까이 갑니다. 여기에 재즈 파마슈티컬의 ‘데피텔리오’(희귀의약품) 등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영업조직은 지난해 1월 셋업했고 올해는 조직이 제대로 풀가동하는 해로,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굉장히 신나는 해가 될 것입니다.
▲ 테넬리아에 대한 기대가 큰데
-사실 테넬리아는 100억 이상 투자한 제품입니다. 올해 자누비아와 ‘헤드 투 헤드’ 시험을 하는데 자신이 있습니다. 최소 ‘톱3’안에 드는 것이 목표로, 500억,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됐기에 그동안 투자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입니다.
▲ 일반약과 다른 분야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컨슈머헬스케어 등 지난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 100억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2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약도 케토톱 훼스탈 두 축으로 안정적으로 가고 있고, 400만 누적판매를 돌파한 ‘레디큐’, 진케어와 메디컬뉴트리션 사업을 통해 OTC와 신사업 분야를 확대할 것입니다.
메디칼 쪽도 8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했는데 수가가 내려가는 품목이 한 개 있어 두자릿 수는 어렵지만 도전하려고 합니다.특히 메디칼디바이스 가능성을 보고 5년간 투자했는데 100억 투자를 유치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설립, 치료용의료기기 개발 등 순수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개발 중인 ‘디넥스’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 신약 파이프라인은
- 바이오신약에 가장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우선 제넥신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성장호르몬제(GX-H9)’ 프로젝트는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성인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은 최근에 식약처에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고,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은 2014년 10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으로 개발단계 희귀지정을 받았습니다.
한독은 파이프라인을 마냥 넓힐 수는 없지만 올해 의미있는 마일스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상이 나오면 3상은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전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신약개발 하나면 된다는 성공 환상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열심히 자기가 갖고 있는 것도 개발해야 합니다.
▲ 파트너십에 대한 견해는
-연구개발은 글로벌시장이고 파트너십은 국내 시장으로 봅니다. 제품 도입은 유용합니다. 우리 것이 해외 나갈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저희는 지금껏 파트너십 해서 종료된 적 없습니다. 사노피와도 여전히 협력하고 있습니다.한번 하면 오래가고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십이 중요합니다. 서로 존중해줘야 하고 케어해 줘야 합니다.
▲ 한독테바 전망은
- 테바가 한국시장 진출할 때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했는데 성공했다, 안했다 평가는 아직 이릅니다. 산도스가 100억을 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한독테바는 3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시장이 아직 투명해지지 않아 제네릭 제품으로 시장에서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테바는 보유제품이 있고 연구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리베이트 척결 자정노력은
-아무리 회사가 잘해도 개인 영업사원 일탈을 막기 힘듭니다. 회사 차원이냐, 개인이냐 문제인데 많이 강화됐지만 100%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도 20%,30%에서 10%,20%로 떨어졌다로 변했다는 것 뿐, CP 교육을 받거나 지시받은 적도 없다는 중소제약도 있습니다.
한사람의 일탈로 많은 사람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에 '나' 하나만 생각해도 안되고 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의지를 갖고 하는 것이냐의 문제 같습니다.
한독은 제약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1998년 모든 영업비용을 법인카드로만 결제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2008년부터 클린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7년 이미 윤리헌장을 선포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사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2008년에는 ‘한독투명경영센터’를 개설해 한독 임직원들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나 부당한 요구 또는 비리 등을 누구든지 제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투명경영을 더욱 투철하게 유지하도록 했습니다.2014년에는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자율준수 전담조직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P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경영철학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특히, 기업의 크기보다는 신뢰의 크기를 늘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가족 같은 회사를 강조해 왔습니다.( 한독은 주식보유 기회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주식을 주고 우리사주조합을 만들며 유상증자시 조합에 우선권을 줬고, 직원들은 지난해 6월부터 행사하게 됐다)
독립경영을 시작하며 과거 합작회사로서 실행 잘하는 회사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회사로 만들었고,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부분을 지키며 변화해 왔는데 이것이 완성단계로 가고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이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갈 때입니다.
◇신약개발 전략=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암, 녹내장, 비만, 당뇨병을 대상으로 한 혁신합성신약 프로젝트에 집중,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부분 First in Class 합성신약이다. 또 우수인재확보에도 공을 들여 해외에서 TDDS에 경험이 많은 류재필 발사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통증과 비통증 영역의 새로운 패치의약품 개발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신규사업계획
▶전문의약품=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우선,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 출시 10년 만에 후속제품인 ‘옵서미트’를 출시한다. ‘옵서미트’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는 최초로 환자의 사망률과 입원율 감소에 대한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강화효과를 갖고 있는 첫 고지혈증 치료제 ‘메가로젯’을 출시하며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관련 치료제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병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인 재즈 파마슈티컬의 ‘데피텔리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PNH 치료제 솔리리스는 올해 ‘비전형용혈요독증’을 추가 적응증으로 받을 예정이다.
▶컨슈머헬스= 지난해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의 인체 흡수율을 개선한 테라큐민을 활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독만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테라큐민을 기존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첨가한 2세대 네이처셋 발매에 이어, 울금테라큐민 30과 50을 각각 출시했다.
올해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석류 농축액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클레오파트라의 시크릿 여왕의 석류’를 출시했다.
◇ 주력제품
▶전문의약품= DPP-4 억제제‘테넬리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중요하며 곧 월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PNH치료제 ‘솔리리스’의 추가적응증 획득,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와 재즈 파마슈티컬의 희귀질환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출시 등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한독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지난 2년간 출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와 ‘본비바’ 도 성장을 이어나간다. 또 국내 제네릭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 한독테바의 우수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영업을 강화한다.
▶일반의약품=2014년 한독 제품이 된 케토톱과 더불어, 기존 제품인 훼스탈, 클리어틴, 로푸록스, 니코스탑의 브랜딩과 영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 케토톱은 고두심을 모델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니코스탑은 금연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메디컬사업=검사실 자동화 시스템과 면역 장비의 신규 확대를 위해 주력한다. 생명과학제품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퀴아젠 제품을 보강했고, 기존 에펜도르프사의 제품과 마케팅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계획. 바로잰 H의 종병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해외진출/수출=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아마릴M과 아마릴맥스를 세계 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1위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을 동남아 5개국에 수출하는 등 2015년 202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4년부터 2년 연속 연간 200억원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해 출시한 테넬리아엠서방정의 해외진출 계획을 확대하는 등 향후에도 이미 확보된 수출라인을 기반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레디큐 등은 진출국 규제에 맞춘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을 마치고 상품등록 및 허가를 준비 중으로 중국 진출이 곧 가시화될 전망. 시장 성장률이 높은 지역, 한국 허가를 기반으로 제품 등록이 용이한 지역을 우선으로 신속하게 시장 진입을 할 계획으로, 단기적으로는 한독 생산시설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수탁생산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GX-H9),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와 난치성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의 등 블록버스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수년 이내 기술제휴, 기술수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진출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는 지난 해 제넥신이 중국 Tasgen社에 기술수출을 한 바 있어, 추가적인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