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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며 매출 목표 달성에 한창인 제약사들의 국내 매출 순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맘 때면 누가 1등을 하고, '톱5' '톱10' 제약사에 포함될 것인 지를 놓고 다양한 말들이 오갔을 시점이지만, '큰 의미가 없다'는 쪽에서 말들이 나오고 있다.
매출 순위 자체가 의미없다는 것이 아닌, 매년 순위를 놓고 사활(?)을 거는 모습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수출에 기인한 바가 크다.
'조단위' 기술수출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서 매출 순위가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시각이다.
이 같은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간 제약사 CEO들은 신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수출에서 큰 건 하나 터지면 된다'는 얘기들을 해 왔다.
한미약품 기술수출이 이 같은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한 분위기다.
한 상위 제약사 임원은 " 수출에 적극 나서며 CEO들이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왔지만,연말이 되면 경쟁 제약사들이 순위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눈치보기도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 순위를 외면할 수야 없겠지만 수출 등 더 큰 쪽을 바라보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기업 입장에서 순위 경쟁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국내 매출도 중요하지만, 국내 매출을 바탕으로 한 순위 경쟁이 이전과 같이 필사적이지는 않은 쪽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단위' 기술수출은 당분간 무리겠지만, 수출 '한 건'이면 비약적인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다는 분위기가 제약계 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미국 유럽 등 거대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제약사들의 수출 및 기술수출 노력 및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상위 제약사 임원은 " 순위도 중요하지만,이전처럼 매년 집착하며 일희일비하지는 않을 것이고 한방에 대한 욕심들도 있다. "며 "글로벌제약 도약에 사활을 걸고 있고, 자극도 받았기 때문에 수출 경쟁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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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며 매출 목표 달성에 한창인 제약사들의 국내 매출 순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맘 때면 누가 1등을 하고, '톱5' '톱10' 제약사에 포함될 것인 지를 놓고 다양한 말들이 오갔을 시점이지만, '큰 의미가 없다'는 쪽에서 말들이 나오고 있다.
매출 순위 자체가 의미없다는 것이 아닌, 매년 순위를 놓고 사활(?)을 거는 모습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수출에 기인한 바가 크다.
'조단위' 기술수출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서 매출 순위가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시각이다.
이 같은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간 제약사 CEO들은 신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수출에서 큰 건 하나 터지면 된다'는 얘기들을 해 왔다.
한미약품 기술수출이 이 같은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한 분위기다.
한 상위 제약사 임원은 " 수출에 적극 나서며 CEO들이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 왔지만,연말이 되면 경쟁 제약사들이 순위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눈치보기도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 순위를 외면할 수야 없겠지만 수출 등 더 큰 쪽을 바라보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기업 입장에서 순위 경쟁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국내 매출도 중요하지만, 국내 매출을 바탕으로 한 순위 경쟁이 이전과 같이 필사적이지는 않은 쪽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단위' 기술수출은 당분간 무리겠지만, 수출 '한 건'이면 비약적인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다는 분위기가 제약계 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미국 유럽 등 거대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한 제약사들의 수출 및 기술수출 노력 및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상위 제약사 임원은 " 순위도 중요하지만,이전처럼 매년 집착하며 일희일비하지는 않을 것이고 한방에 대한 욕심들도 있다. "며 "글로벌제약 도약에 사활을 걸고 있고, 자극도 받았기 때문에 수출 경쟁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