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미래는 준비된 자 몫...투자 만이 살 길'
약가인하 리베이트 세무조사 혼란 속 새로운 기회 대비도 '착착'
입력 2015.09.24 13:01 수정 2015.09.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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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야 산다. 제약계가 약가인하 리베이트 세무조사로 어지러운 가운데, '그래도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당장 위험한 고비와 혼란스러운 환경을 극복하기에도 벅찬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혼돈과 불안의 시기가 지나가고,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업계 내에서는 연구개발이든 시설이든 투자를 해야 기회가 왔을 때 먼저 잡고, 앞서 갈 수 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윤리 투명경영 외침에도 불구하고 잊을만 하면 터지는 리베이트도 이 같은 관점에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제약계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리베이트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환경적으로 사라지게 돼 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공장을 준공한 중견 제약사 오너는 “지금은 줘야 산다는 접근들도  있는데, 3년 내 사라질 것으로 본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남보다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 준비해 놓지 않으면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은 투자가 버겁더라도, 미래 생존을 떠나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 현재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다른 중견 제약사 임원은 “지금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혼란스럽지만 결국 제약산업에도 기회가 오지 않겠느냐”며 “ 리베이트가 언제까지 통용될 수는 없고,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제약시장에도 앞으로 글로벌화가 더 가속화될 것이란 점에서 어떻게 대비할 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책, 약가인하 등을 통한 제약산업 '때리기'가 기약없이 진행될 것으로는 안보고 있다. 

리베이트는 정부의 강력한 근절책에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근절-연구개발 매진' 의지로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이고, 약가인하 정책도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약계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지금보다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일각에서는 난립한 시장에서 일종의 솎아내기 개념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이 임원은 " 혁신형제약기업도 그렇고, 30개, 50개면 적당하다는 말들도 그렇다. 뭔가 압축하는 느낌"이라며 " 대비를 해야 살아 남을 수 있고,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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