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전문약 한계...OTC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불확실한 미래...병의원 위주 탈피 약국-약사 접점 통해 외연 확대
입력 2015.09.01 13:00 수정 2015.09.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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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일반의약품(OTC) 시장 진출을 꿈꾸는 제약사들의 도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우선 올해 일반약 30여개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적극 참여키로 한 부광약품이 현재까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일반약 영업을 위해 영업사원 50여명과 PM도 3명 정도 더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 몇 개 제품으로 꾸준히 100억원 가까이는 해 왔는데 더 강화하는 것“이라며 ”연이어 나오는 일반약을 바탕으로 올해 일반약 매출을 150억원 정도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은 내년에도 약 10여개의 OTC 제품을 발매, 국내 어느 회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OTC 제품군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대원제약도 일반약시장 첫 제품인 감기약 ‘콜대원’ (액상)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4일 전격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의약품사업부를 구성한 대원제약은 콜대원을 필두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전략이다.

그간 꿈이 있었어도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머뭇거린 측면이 있었지만 발을 내딛으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원제약은 업계 내에서도 일반약 없이 전문약만으로도 잘 나가는 곳 중 하나로 회자되는 제약사라는 점에서, 일반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평가다. 

겉으로 드러난 이들 회사 외 일반약 부문을 강화하거나 새롭게 진출하기 위해 시장 및 제품을 타진하는 제약사들도  꽤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의 일반약시장 진출은 여러 포석을 깔고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거론된다. 다양한 약가인하제도를 통해 약가인하가 수시로 진행되며 전문약 만으로는 이전과 같은 실적을 내기 어렵다는 것. 제약사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다.

더욱이 건강보험재정은 제약사들에게 항상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진단이다.

여기에 미래 대비 차원도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전문약과 일반약 등 모든 약을 세팅해 놓아야 불확실한 생존경쟁 시대에 그나마 대응해 나갈 수 있다는 것.

전문약 쪽은 병의원 및 의사들과 어느 정도 접점을 잡아 놓은 상태에서, 그간 미진했던 약국 및 약사들과 접점을 찾을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일반약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 당장은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반약 세팅을 통해 약사들과 접점을 찾으며 적은 예산이지만 광고도 하고 스킨십도 하면서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춰 가면 조금씩 팔아도 쌓여서 큰 매출이 되고 시장에서 외연도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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