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 도매상 복산약품, 서울 진출 추진
서울에 사무소 두고 진출형태 조사...올해 말 입성 유력
입력 2015.08.19 12:30 수정 2015.08.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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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합계 매출 5천억원대 지방 의약품도매상이 서울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도매상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유력 의약품도매상인 복산약품이 올해 말 서울 입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산약품은 현재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진출형태에 대해 조사 중으로, 업계에서는 대형 도매상이 어떤 형태로 서울에 입성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진출 방식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복산약품은 방식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 쪽에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복산약품은 복산팜 복산나이스팜 등과 함께 전자상거래 매출이 많은데, 서울 경기 지역 주문으로  배송 문제 등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 아마 이런 이유로  서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지방 대형 도매상의 서울 진출에 대한 불편한 시각들이 있었지만 타 대형 도매상들이 전국구로 나선 지금은 때가 됐고, 무한경쟁에 돌입한 도매업계의 분위기도 이전과는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복산약품 그룹은 2014년 복산약품 537억, 복산팜 1,335억, 복산나이스팜 3,059억원 등 5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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