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시행 설문조사 착수
7월 27일-31일 '실태파악 용도에만 사용'
입력 2015.07.28 06:45 수정 2015.07.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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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부터 전문의약품(일부 품목 제외)에 대해 시행되는 의약품일련번호 정보보고 제도 시행과 관련,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묶음번호(aggregation) 부착관련 사항(대상 제조사, 수입사)', 'Agent 설치 관련 사항(대상 전체 공급업체 대상)' 등을 담은  설문내용과 관련, 센터는 " 의약품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른 실태 파악의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의견을 참고해 일련번호 제도 시행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과 관련, 의약품유통업계에서는 설문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련번호 제도와 관련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관련업계가 유통업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개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의약품유통협회가 약국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입고 업무가 기존보다 무려 1,100%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현재는 9명의 입고 작업 인원이 소요되지만 입고 인원이 약 40명으로 늘어나야 현재 작업 속도를 맞출 수 있고, 입고 시설에 따른 서버 증가, RFID 검수기, RFID 박스 검수용 컨베이어 구비 등으로 약 2억 7,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중소 도매상에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현재 의약품도매상에 가장 중요한 현안도 의약품일련번호제도이고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일련번호제도다. 정보센터에서도 '중소 도매업체는 비용적인 부담이나 시스템 이해에 대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며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협회에서도 중소 도매상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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