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실적 놓고 '대형-중소형' 간 미묘한 기류?
업계 "시장환경 냉정히 판단, 큰 틀 속 선의 영업 마케팅 경쟁이 중요"
입력 2015.07.23 13:00 수정 2015.07.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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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내 실적을 놓고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좋게 나타난 것으로 회자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한 말들이 오고 가고 있는 것.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메르스까지 겪은 상황에서 대폭 호전됐다는 것은 이면에 무엇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적이 매우 좋은 회사들에 대해 곱지 않는 시선이 있고 현장에서도 말들이 많다. 공격적으로 안했으면 어떻게 그렇게 되느냐 하는 시각들"이라고 전했다.

전반적인 시장환경을 대입시킨, 곱지 않은 시선들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업계 내부에서는 메르스 사태 당시, 상위 제약사들이 병원 방문을 하지 않은 반면, 일부 중소형제약사은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였다는 얘기들도 나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큰 회사가 나서지 않아서 중소형제약사 매출이 는 게  잘못된 일은 아니라는 것.

오히려 업계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이 시장환경을 냉정히 보고 영업에 임할 때가 됐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이 인사는 " 여러 말들이 나오는 데 오해라고 본다. 환자맞춤형 마케팅도 있고 근거중심 마케팅도 있고, 특화분야도 있는 것"이라며 " 이제는 제약업계가 밥그릇을 뺏고 빼앗기고 문제가 아닌, 큰 틀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고 이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최근 다시 리베이트 얘기들이 나오고 이 때문에 매출과 실적에 더 민감할 수 있는데, 실적을 놓고 갈등할 때는 지났다. 작은 회사가 클 수도 있는 것이고, 큰 회사도 떨어질 때가 있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누가 시장을 더 잘 읽고 제품을 개발해 진일보한 영업 마케팅을 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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