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제약사, 병원 영업활동 재개 언제?
메르스 '진정세' 종식' 시기 얘기 등 나오며 시기 놓고 고민
입력 2015.07.06 06:20 수정 2015.07.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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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제약사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병원 출입을 못한 영업인력들의 활동 재개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병원 출입 금지령을 내린 데다,  병원에서도 출입자제를 요청하며 사실상 병원 방문을 통한 영업활동을 못했지만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요소는 있지만, 일각에서는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다.

한달 동안 영업 공백이 부담되는 데다, 환자 방문 급감이 큰 원인이지만 메르스로 상반기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6월 동안 병의원을 완전히 가지 않은 것은 아니고 상황, 일의 경중에 따라 방문하고 있지만 이전과 같은 활동은 아니었다. 금지령이 공식적으로 풀린 것은 아니지만 제약사들이 눈치를 보는 분위기는 있다."고 전했다.

회사에서도 영업 활동 재개 시기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모든 제약사가 공통으로 직면한 상황으로 영업경쟁에 대한 부담이 덜한 데다,자칫 남들보다 먼저 나서 잘못됐을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 진정세를 보이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잘못되면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괜히 앞서서 나설 필요는 없다. 의료인 감염도 나오고 있고, 종식되더라도 환자들이 바로 방문하며 처방이 회복될지도 미지수다.  방문이 필요한 부분은 상황에 맞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더라도 불상사가 생기면 영업활동 재개 및 매출 그 이상의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여전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활동재개는 당분간 하기 힘들다는 진단이다.

이 관계자는 " 종식선언이 되고 이에 따른 대중들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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