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 '할인판매' 또 등장...상위 제약사도 다수 포함
도매상, 3%-20% 할인 대상 제약사 담은 '리스트' 영업
입력 2015.06.12 07:19 수정 2015.06.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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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전문약 ‘리스트 판매’가 다시 나타났다. 제약사와 도매상들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지만, ‘할인판매’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약업신문이 입수한 ‘리스트 판매’ 자료에 따르면 100여개 제약사가 리스트 판매 대상에 올라가 있다.

경북 소재 B도매상이 약국가에 뿌리고 있는 이 리스트에는 3%부터 5% 7% 10% 15% 20% 등 다양한 %가 제시돼 있다.

특히 46개로 가장 많은 제약사가 제시된 5% 대에는 상위 제약사들도 상당수 들어가 있다. 5% 이상대는 대부분 중소 제약사들이 표기된 가운데, 20%도 10개 제약사가 제시됐다.

일부 제약사들은 주요 제품이 직접 표기됐다.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이 직접약국에  %를 할인해 파는 것은 아니지만, 리베이트 근절이 무르익고 있는 시점에서,리스트 판매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제약사 도매상 모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전문약이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시중에 흘러 나와 할인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약국에 리스트를 제공하는 주체는 도매상이지만 어디선가 흘러나왔기 때문에 전문약을 수%에서 수십% 할인판매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리스트 판매는 시장 가격질서를 무너뜨리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업계 한 인사는 “ 전문약이 할인판매까지 가는 데는 여러 가지 루트가 있겠지만, 의약품공급센터의 공급내역 보고가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빠져 나와 시장 가격질서를 무너뜨리며 판매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 제약사들도 당장의 매출에 앞서 나중에 더 큰 피해를 보기 전에 의약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정부도 철저한 점검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약이 싼 가격에 흘러다니고 아무 문제없이 거래된다면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10%=구주 뉴젠팜 대유 동광 동국 DHP 비씨월드 셀트리온 씨트리  씨티씨 알리코 이연 진양 한국파마

15%= 메디카 미래 삼남  알앤피 우리들 JRP 청계 넬슨  슈넬 KMS

17%=넥스팜 CMG  삼성 삼익 세종 아남제약 영풍 우리들 조아 TDS 풍림 아넥스 코러스

20%=비티오 애드콕 명문 마더스 위더스 이텍스 태극 하원 유니온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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