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감염자가 늘며 진정되기는 커녕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불똥이 제약사 영업에도 튀고 있다.
다수 제약사들이 자사 영업사원들에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메르스 관련 병원 출입을 자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감염방지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상위 N사는 사내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사내 발생시 대응 요령을 전자공시, 안내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 의심 증상 발생 시 유선 보고 후 격리 조치 및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핫라인 신고를 유도하고 전국 사업장에 귀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예방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상위 D사는 영업사원들에게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 출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회사는 부득이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메르스 진료과를 피하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지시하고, 메르스 병원을 방문하고 난 후에는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심 시 반드시 회사에 보고토록 했다.
다른 상위 D사도 메르스 예방 및 조치 행동수칙을 제시하면서 출입자제 대상 병의원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담 후 또는 타인과 악수 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상위 I사는 일부 지역 병원에 영업사원들 출입을 못하게 했고, 중견 A사는 직원들에게 손세정제를 2개씩 나눠주며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특히 A사는 영업사원들에게 주 2~3회 출근과 주 1회 회사로 퇴근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정책도 내놨다.
개별 제약사들의 메르스 감염 방지 노력과 함께, 메르스로 인한 마찰도 나타나고 있다. 한 제약사가 경쟁사 영업사원이 메르스에 걸렸다며 경쟁사 영업사원들을 만나지 말라는 유언비어를 의원 등에 살포했다는 것.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 우리 직원이 메르스 걸렸다고 영업사원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 돌고 있는데 아니다. 주의하고 이상 있으면 인사 총무팀에 알려라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린 병원에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의 한 담당자는 병원을 찾는 환자가 눈에 띠게 줄었다며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메르스 환자가 나온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 발생 후 딱 봐도 한산한 느낌이다. 예약 부도율도 제법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도 “충남의 한 대학병원이 외래를 보지 않아 우리병원으로 외래를 보러 온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방 소식을 전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약업분석] 알테오젠, 매출 2배·영업익 320% 급등 |
| 2 | [기고] 김 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 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 3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매출총이익 코스피 3338억·코스닥 1020억 |
| 4 | 상장 제약·바이오사 2025년 평균 매출… 코스피 7487억원, 코스닥 1990억원 기록 |
| 5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영업이익 코스피 1084억·코스닥 229억 |
| 6 | [스페셜리포트] 인벤테라, 혁신 MRI 조영제 넘어 글로벌 나노의약품 기업 도약 |
| 7 | 다이이찌산쿄, ADC 생체지표 발굴 AI 접목 제휴 |
| 8 | [약업 분석] 바이오솔루션, 순이익 122억원 늘며 '흑자전환' |
| 9 | [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총매출 855억에도 순익 대규모 적자 |
| 10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평균 순이익 코스피 917억원·코스닥 175억원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감염자가 늘며 진정되기는 커녕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불똥이 제약사 영업에도 튀고 있다.
다수 제약사들이 자사 영업사원들에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메르스 관련 병원 출입을 자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감염방지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상위 N사는 사내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사내 발생시 대응 요령을 전자공시, 안내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 의심 증상 발생 시 유선 보고 후 격리 조치 및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핫라인 신고를 유도하고 전국 사업장에 귀체온계, 손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예방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상위 D사는 영업사원들에게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 출입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회사는 부득이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메르스 진료과를 피하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지시하고, 메르스 병원을 방문하고 난 후에는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심 시 반드시 회사에 보고토록 했다.
다른 상위 D사도 메르스 예방 및 조치 행동수칙을 제시하면서 출입자제 대상 병의원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담 후 또는 타인과 악수 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상위 I사는 일부 지역 병원에 영업사원들 출입을 못하게 했고, 중견 A사는 직원들에게 손세정제를 2개씩 나눠주며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특히 A사는 영업사원들에게 주 2~3회 출근과 주 1회 회사로 퇴근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정책도 내놨다.
개별 제약사들의 메르스 감염 방지 노력과 함께, 메르스로 인한 마찰도 나타나고 있다. 한 제약사가 경쟁사 영업사원이 메르스에 걸렸다며 경쟁사 영업사원들을 만나지 말라는 유언비어를 의원 등에 살포했다는 것.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 우리 직원이 메르스 걸렸다고 영업사원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 돌고 있는데 아니다. 주의하고 이상 있으면 인사 총무팀에 알려라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린 병원에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의 한 담당자는 병원을 찾는 환자가 눈에 띠게 줄었다며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메르스 환자가 나온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 발생 후 딱 봐도 한산한 느낌이다. 예약 부도율도 제법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도 “충남의 한 대학병원이 외래를 보지 않아 우리병원으로 외래를 보러 온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방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