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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000억 규모 국내 NSAIDs(해열 진통 소염제) 시장에 ‘대전’이 벌어 진다.
이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는 오리지날 제제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지는데다, 새로운 신약과 개량신약도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NSAIDs 시장 강자인 한국화이자의 매출 600억원대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특허가 오는 6월 만료되며, 100여개 이상 제네릭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제네릭 출시 국내 제약사들이 준비작업을 착실히 해 왔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여기에 다른 COX-2 억제제 신약도 나온다. 한국MSD의 ‘알콕시아’(에토리콕시브)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국산 22호 신약 '아셀렉스캡슐'(폴마콕시브)이 6월,7월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아셀렉스캡슐은 대웅과 코프로모션이 결정됐고, 그간 학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알콕시아는 녹십자가 함께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알콕시아 경우 MSD가 녹십자의 '신바로' 마케팅 경험을 높게 샀고, 콕시브계열 알콕시아정과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은 공통분모가 없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코프로모션을 위해 쎄레브렉스 제네릭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아셀렉스도 하루에 한 번, 세계최소 용량인 2mg만 복용하는 매우 간편 신약이라는 점, 임상에서 쎄레브렉스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전한 신약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무기로 적극적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산 NSAIDs 제제 최초 국산 신약인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제약도 펠루비정 개량신약 ‘펠루비서방정’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대원제약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펠루비서방정은 1일 3회 복용의 펠루비정을 2회 복용으로 줄이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6월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위가 아닌 소장에서 80%의 용출이 일어나도록 설계돼 NSAIDs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SK케미칼의 천연물신약 '조인스정'(2014년 매출 500억원대,내년 특허만료), 대웅제약 ‘에어탈정’(300억원대), 피엠지제약 ‘레일라’(101억),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 녹십자 ’신바로정‘, 신풍제약 ’록소펜CR정',아스트라제네카 ‘비모보’, 한미약품 ‘낙소졸’ 등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제품에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이 동시다발적으로 출격하며 치열한 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 많은 제품의 도전에 따른 거대한 지각변동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제품이 나와도 드문드문 나와 경쟁이 불타오른 적이 없었는데 그동안 없었던 대형품목 특허가 풀림으로써 세미와 로컬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날 수 있다. ”면서도 “시장은 커지겠지만 항고혈압제처럼 계열 간 싸움이 없는 시장이라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시장은 2010년 4,281억원에서 2011년 4,488억원으로 성장한 이후 2012년 4,016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이후 2012년 일괄약가인하로 2013년 7.4%가 빠지며 3천억원대(3,720억원)로 내려갔고, 지난해 3,780억원으로 1.6% 성장했다.(유비스트 데이타) 업계에서는 지난해 성장은 고령화사회로 인한 자연성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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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000억 규모 국내 NSAIDs(해열 진통 소염제) 시장에 ‘대전’이 벌어 진다.
이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는 오리지날 제제의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지는데다, 새로운 신약과 개량신약도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NSAIDs 시장 강자인 한국화이자의 매출 600억원대 COX-2 억제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특허가 오는 6월 만료되며, 100여개 이상 제네릭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제네릭 출시 국내 제약사들이 준비작업을 착실히 해 왔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여기에 다른 COX-2 억제제 신약도 나온다. 한국MSD의 ‘알콕시아’(에토리콕시브)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국산 22호 신약 '아셀렉스캡슐'(폴마콕시브)이 6월,7월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아셀렉스캡슐은 대웅과 코프로모션이 결정됐고, 그간 학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알콕시아는 녹십자가 함께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알콕시아 경우 MSD가 녹십자의 '신바로' 마케팅 경험을 높게 샀고, 콕시브계열 알콕시아정과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은 공통분모가 없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코프로모션을 위해 쎄레브렉스 제네릭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아셀렉스도 하루에 한 번, 세계최소 용량인 2mg만 복용하는 매우 간편 신약이라는 점, 임상에서 쎄레브렉스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전한 신약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무기로 적극적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산 NSAIDs 제제 최초 국산 신약인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제약도 펠루비정 개량신약 ‘펠루비서방정’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대원제약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펠루비서방정은 1일 3회 복용의 펠루비정을 2회 복용으로 줄이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6월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위가 아닌 소장에서 80%의 용출이 일어나도록 설계돼 NSAIDs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위장관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SK케미칼의 천연물신약 '조인스정'(2014년 매출 500억원대,내년 특허만료), 대웅제약 ‘에어탈정’(300억원대), 피엠지제약 ‘레일라’(101억),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 녹십자 ’신바로정‘, 신풍제약 ’록소펜CR정',아스트라제네카 ‘비모보’, 한미약품 ‘낙소졸’ 등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제품에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이 동시다발적으로 출격하며 치열한 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 많은 제품의 도전에 따른 거대한 지각변동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신제품이 나와도 드문드문 나와 경쟁이 불타오른 적이 없었는데 그동안 없었던 대형품목 특허가 풀림으로써 세미와 로컬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날 수 있다. ”면서도 “시장은 커지겠지만 항고혈압제처럼 계열 간 싸움이 없는 시장이라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시장은 2010년 4,281억원에서 2011년 4,488억원으로 성장한 이후 2012년 4,016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이후 2012년 일괄약가인하로 2013년 7.4%가 빠지며 3천억원대(3,720억원)로 내려갔고, 지난해 3,780억원으로 1.6% 성장했다.(유비스트 데이타) 업계에서는 지난해 성장은 고령화사회로 인한 자연성장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