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수출, 중소 제약사가 더 '절실'
규모 경쟁 등 국내시장 설 땅 점점 좁아져,생존 위해 '불가피'
입력 2015.04.06 06:31 수정 2015.04.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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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해외진출 수출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소 제약사들이 더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 국내 제약시장이 상위 제약사들 보다 중소제약사들에게 불리하게 짜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소형 제약사들은 이전까지 나름대로 시장을 확보하고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게 이들 제약사들의 판단이다.

기업 규모와 매출, 인지도 등에서 마케팅력과 영업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고, 여기에 전 제약사들의 문제지만 리베이트를 둘러싼 분위기도 상위 제약사들보다는 중소제약사들에게 불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판단이다.

리베이트는 전 제약사 공통의 문제지만 제품 유지, 처방 교체 등에서 상위 제약사들보다  불리하다는 것.

한 중소 제약사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가 중소 제약사 제품을 교체하는 것과 중소 제약사가 상위 제약사 제품을 교체하는 것은 다르다. 후자 경우  교체하기도 어렵고, 리베이트에 관계없이 초점이 맞춰진다.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국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는 진단이다.

때문에 '죽기 아니면 살기'로 리베이트에 도전(?)하지 않는 한 해외시장에 진출하거나 수출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이 생존을 담보하는 절실한 과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유럽진출 기반을 다진 한 제약사 관계자는 " 아무리 따져도 국내 시장에서는 규모를 키우기 어렵고 지속성장이 힘들다고 판단했다. 계속 성장하며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밖에 없다고 판단했고 힘들었지만 과감하게 투자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국내 시장에서 생존의 절실함이 글로벌시장 도전이라는 목표로 이어졌고, 도전 끝에 기회가 열렸다는 얘기다.

중소 제약사들의 생각도 이전과는 다르게 바뀌고 있다. 해외진출 수출은 이전에는  상위 제약사들의 일로 치부했지만, '똑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글로벌 글로벌 하는데 아직 중소제약사들이 짧은 시일 내에 글로벌제약사가 될 수는 없지만 글로벌 진출을 할 수는 있고 이것이 바탕이 돼 지속성장할 수 있다"며 "이제는 중소제약사들도 적극적으로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해야 하고 연구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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