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중소병원 전납 도매상, 리베이트 '불안 불안'
사무장병원 조사 압수수색 과정 불법 거래 가능성 노출
입력 2015.03.27 06:36 수정 2015.03.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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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전납 의약품도매상들이 불안감에 빠졌다. 

사무장병원(오너가 사무장인 병원, 약국 경우 면대약국 개념) 조사에 요양병원이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경찰청에 적발된 의약품도매상의 리베이트(26일 발표)도, 경찰이 마산 고성 지역 사무장병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튀어 나온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 최근 보면 사무장병원을 겨냥하고 있고 이 조사에 요양병원이 타깃이 되고 있는데, 요양병원은 전납이 많고 전납은 거의 도매상이 한다"며 "사무장병원을 압수수색하다 보면 도매상 리베이트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항상 있다"고 전했다.

요양병원은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납이 많고, 대개 제약사가 아닌 도매상을 통해 납품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사가 확대될수록, 불법 리베이트 건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요양병원 뿐 아니라 중소병원도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중소병원도 전납 도매상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6일 발표된 사무장병원 적발(병원을 불법 개설해 운영하면서 요양급여 부정 수급)에서 요양병원 2곳과 함께 일반 중소병원도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요양병원 뿐 아니라, 일반 중소병원도 전납 도매가 많다."며 "  리베이트 조사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더라도 요양병원과 중소병원 조사에서 전납 도매들이 불미스런 일로  연루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경찰 등 조사기관에서는 일거양득이기 때문에 사무장병원에 대한 조사가 확산되면 그만큼 부담도 커질 것" 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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