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신년 연이은 경사-올해도 '빵빵 터진다'
'리베이트 아듀',R&D-수출-해외진출 전사적 역량 집중
입력 2015.01.12 13:00 수정 2015.0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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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부터 제약계에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1조260억)한 데 이어, 녹십자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하며 제약사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 1조원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수출 2억 돌파는 유력했다.

서로 다른 회사지만, '매출 1조, 수출 2억달러' 돌파가 제약계 내에서 연이어 터지며 제약계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올해 매출과 수출에서 제약계에 상당히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도 올해 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고, 뒤을 잇고 있는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도 당장 올해는 아니지만, 올해가 매출 1조원 달성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글로벌제약사를 설정한 상위 제약사들은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 제약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 왔다.  제대로만 된다면 올해나 2,3년내 큰 건이 터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업계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이미 리베이트는 '줄테면 주라'는 얘기들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거리를 둔 상태다. 대신 이 리베이트 영업에 쏟은 비용과 노력을 연구개발과 수출에 쏟아붇고 있는 형국이다.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이전까지 목표만 글로벌 제약사였다면 이제는 글로벌제약사의 조건으로 해외매출 비중을 직접적으로 거론할 정도로 구체화됐다. 

향후 몇년내 '해외매출 비중 국내 매출 비중 돌파'라는 구체적 목표를 밝히고 있는 제약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  

제약사들은 이미 시무식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올해는 개별 제약사나 전체 제약산업에 긍정적인 결과물들이 속속 터지는 해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진단이다.

한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모든 역량이 연구개발과 수출 및 해외진출에 집중되고 있다"며 " 올해는 리베이트로 얼룩졌던 이전과 달리 업계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수출에서도 의미 있는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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