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달라진 시각 '리베이트 영업,할테면 하라'
불법 영업 근절정책 불이익 '불안감'에서 '유연함'으로 선회
입력 2015.01.07 06:30 수정 2015.01.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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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리베이트는 제약계의 화두다.

일단 제약사들은 또 다른 화두인 연구개발, 해외진출 및 수출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각 제약사 신년 시무식에서도 이 두 가지는 어김없이 등장했다.

리베이트도 마찬가지. 각 제약사들은 척결 의지를 다지며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벌어지지 않은 사건(?)을 놓고 전전긍긍했다.

특히 척결 의지와는 별도로, 리베이트 없는 영업에 돌입한 제약사들 사이에에서는 불안감도 존재했다. 다른 제약사들이 치고 나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당장 시장에서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들도 많이 회자됐다.

하지만 유연해졌다. '하라면 하라'는 분위기다.  

한 상위 제약사 고위 임원은 " 약업계가 많이 정화됐는데,자신 있으면 하라. 얼마나 버틸수 있나"라며 "잘 하려면 경쟁 속에서 극복해야 한다." 말했다. 은밀히 나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리베이트 영업이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른 상위 제약사 임원은  " 어떤 회사 제품이 비슷하거나  보다 위에 있는 제약사 제품으로 바뀌는 것과 한참 밑에 있는 제약사 제품으로 갑자기 바뀌는 것은 다르다. 후자 경우 특히 색안경을 끼고 들여다보는 게 현재 분위기다"며 " 리베이트 영업은 오래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품력과 정상적인 영업 마케팅력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거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현재 제약계 및 사회 분위기상 리베이트 영업이 회사의 성장과 생존을 담보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중견 제약사 임원은 " 리베이트 없는 영업을 하면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좁은 시장에서 수백개의 제약사가 경쟁하고 있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 보다는 갈 길을 가자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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