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된 리베이트 '이제는 의사가 척결 화답할 때다'
인식 대전환 목소리 다시 수면 위로-'합심해 굴레에서 벗어나야'
입력 2014.12.11 13:01 수정 2014.12.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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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의사다. 연말 연이어 불거진 리베이트로 제약사들이 살얼음판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각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에도 이어진 이 같은 목소리가 최근 새삼 재등장한 이유는, 일단 제약사인 D사의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 수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 외 명품지갑  월세 등이 리베이트 내역에 포함됐다는 것은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일각의 시각이다. 리베이트를 통해 매출을 확보하려는 제약사들도  문제지만, 일부 의사들의 인식도 여전히 문제라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 매출을 위해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리베이트로 해결하려는 제약사들의 의식과 인식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받으니까 리베이트가 계속 나오는 것"이라며 " 특히 먼저 요구한다면 제약사와 의사는 리베이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리베이트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연말 리베이트가 터지고는 있지만, 이 건들은 제약협회가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제약사들이 CP 등 도입을 통해 준법 윤리경영에 전사적으로 나서기 이전 건들이다. 

업계에서도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상황에서, 과거와 같이 리베이트를 매출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삼을 정도로 무모(?)한 제약사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타 제약사와 차별화되는 실력 능력 등이 없는 제약사에서 앞으로도 리베이트가 나올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윤리경영에 돌입했다는 시각이다.

때문에 이제는 제약사들의 제공 여부를 떠나서, '받지 않는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 의사들이 제약사에 슈퍼갑인 제도적 환경적 틀 안에서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리베이트는 계속 나올 수 있다"며 " 지금까지는 일부의 문제였겠지만 의사들도 이제는 리베이트가 맹독이 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약사만 치명타를 맞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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