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부도 세무조사 기폭제로 '정도경영' 정착
'무리한 영업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
입력 2014.02.28 06:18 수정 2014.05.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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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업계에 정도 경영이 정착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내실을 튼튼히 하는 정도 경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지난해와 연 초 터진 부도 및 세무조사 등이 기폭제가 되며 정도경영을 하지 않으면 생존이 힘들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는 것.

가격경쟁을 동반한 치열한 외형성장 위주 경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도매상들의 일로, 전반적으로는 정도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 한 인사는 “ 일부에서 튀어나올 수 있지만 중소 도매상들도 정도경영이다.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지난해 계속된 부도와 세무조사 이후로 전반적으로 정도경영이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대다수 도매상들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도 도매업계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영업은 회사에 치명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

바탕에는 정도 경영을 통해 안정되게 나가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다른 인사는 “부도는 언제든 터질 수 있다. 하지만 개별 도매상들의 일로, 도매도 이제는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고 내실성장을 이루며 미래로 가야 한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며 “ 이렇게 가면 시장의 모든 부분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다만 영업위탁 형태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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