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한미약품 '에소메졸'조명-美시장 성공 관건은?
'4조원 매출 '넥시움' 특허 회피 발매 성공'
입력 2014.02.11 06:05 수정 2014.02.11 09:0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미국 진출에 성공한 한미약품의 PPI계열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개량신약)이 해외에서 집중 조명받고 있다.

유명 과학잡지 네이처지는 2월호  'NEWS & ANALYSIS' 섹션 중  '법원, 넥시움 대안(에소메졸)의 활로를 열다' 기사에서  "넥시움의 염변경 제품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미국 법원이 내렸다"며 에소메졸이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의 특허를 회피하고 미국 시장 발매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1995년 넥시움 특허권을 획득한 이후 소듐, 마그네슘, 리튬, 칼륨, 칼슘, 암모늄 등 특정 염에 대해 청구권을 행사했다.

이후 특허 범위를 에스오메프라졸로 개정하고 특정 염의 명칭을 '알카리염'으로 변경했으나, 6가지 염에 대한 상세설명은 남아있는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특허권에 기술한 6가지 염은 '알카리 염'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일 뿐 기타 염들 역시 특허 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 범위에 없는 스트론튬 염을 사용했기 때문에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법원은 스트론튬이 알카리염의 일부인 것은 사실이나, 아스트라제네카가 특허권 상세설명에서 그 범위를 제한했기 때문에 스트론튬을 비롯 기타 염에 대한 법적 권리를 상실했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다만, 네이처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에소메졸이 넥시움과 생물학적으로 동등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 처방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에소메졸이 최근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나, 넥시움의 4조원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암닐(Amneal Pharmaceuticals)을 통해 ‘Esomeprazole Strontium’이라는 상품명으로 미국의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 3곳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대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네이처,한미약품 '에소메졸'조명-美시장 성공 관건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네이처,한미약품 '에소메졸'조명-美시장 성공 관건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