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인하 등 내수시장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제약업계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외시장진출, 글로벌 신약개발, 특화분야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제약업계에 니즈에 맞춤형 조력자가 있다. 바로 시믹코리아다. 시믹코리아는 1985년 일본에서 시믹이라는 CRO회사로 출발, 한국에서는 1985년 창립됐다.
국내에 처음 등장한 CRO 업체로, CRO 뿐 아니라 CSO, CMO, SMO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믹코리아를 창립한 나카무라 카즈오 대표는 임상시험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을 총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기도 하다.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 나카무라 카즈오 대표는 5년만의 한국 방문임에도 잠깐의 여가 시간도 갖지 못하고 비즈니스 현장을 바삐 뛰어다니는 열정이 있는 대표였다.
그를 만나 시믹의 탄생 스토리부터 향후 사업전략까지 시믹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 시믹의 창립 계기는 무엇인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이이찌산쿄에 입사해 1980년대 임상시험 업무를 담당했었다. 미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RO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돈이 워낙 없어서 작은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시작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에서도 CRO 의 중요성이 부각돼 창립 5년 뒤에 CRO 업체로서 이름을 알려나갔다.
제약회사가 연구개발과 마케팅 모든 분야에 뛰어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해외 진출들을 위해 CRO업체에 위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일본 제약회사가 해외 지사에 개발부분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해외에 있는 CRO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었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다보니 일본 회사를 위한 일본 CRO 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92년도에 시믹을 창립하게 됐다.
또 시믹의 창립멤버 중 한 분이 한국을 많이 좋아해, 암말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행을 하다가 사망했다. 동료의 사망처리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한국 경제는 어두운 상황이었지만, 동료가 사랑한 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품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CRO업체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해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고, 2년 후에 100% 시믹이 출자한 시믹코리아를 만들게됐다. 이후 1998년 부터는 임상시험 모니터링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 사업 부문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시믹은 CRO 뿐 아니라 CRO, CSO, CMO, SMO 등 제약산업 전반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CRO는 임상시험연구수탁기관, CSO는 제약사에 메디컬영업사원파견 및 영업수탁사업 전개기관, CMO는 임상시험 및 의약품 관련 제제제조수탁기관, SMO는 임상시험기관 및 환자 서포트하는 매니지먼트 기관사업 등이다.
현재 제약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시믹은 제약회사들의 비즈니스 변화에 발맞춰 사업 추진에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제약사가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모든 것을 다 잘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시믹이 제약회사의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려는 것이다.”
-. 한국시장에서 사업 확대 분야는?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시믹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서포트 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 제약회사는 매력이 많다. 제약기업들은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믹이 할 수있는 역할이 참 많다. 시믹코리아가 위탁생산, 마케팅, 라이센스 인아웃 서포트, CRO 등을 지원해주고, 모니터링까지 지원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한국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한국 제약사들은 세계에서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코끼리 처럼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먹어야 한다. 반면에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에 특화돼 있어 잘 될 수 있는 길이 있다.
일본 제네릭 업체들은 내수 시장으로만도 먹고살 수 있는 상황이다. 인도, 중동 쪽 지역에 제네릭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 이곳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한계에 처한 내수시장 뿐 아니라 아프리카, 러시아 남미 지역 같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나라에 진출해 제네릭을 공급한다면 국내 제약사에 찬스가 될 수 있다.
한국 제약사는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기대가 크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규제나 과정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믹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 나라들의 특성을 알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 시믹만의 강점과 글로벌화 전략은 ?
“시믹이 다른 CRO 업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레벨이 높은 GMP 공장을 국내에 보유하고 있다. 미국, 한국, 일본 등에 공장을 보유해 공장 설립이 부담이 되는 제약기업에 제품 생산 등을 통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것이 다른 업체들이 갖지 못한 강점이다.
또 시믹은 아시아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위에 있다.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다른 기업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제일 강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타 국가의 기업들과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중요하다. 시믹은 상대 국가에 대한 이해를 통한 매니지먼트로 해외 시장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이다. 앞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들과 서로 존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내 제약회사들과의 관계 및 M&A 계획은?
“우선은 한국에 자주와서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팅을 자주 하고 싶다. 한국을 서포트 하기 위해 정보를 많이 교환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믹코리아가 17년째다. 앞으로 더 두터운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
M&A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추진할 의향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한국에 5년만에 방문했다. 올때마다 나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나라라는 것을 이번에 또 느꼈다. 국내 제약사들과의 만남도 있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 CRO 업체로서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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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은 약가인하 등 내수시장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제약업계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외시장진출, 글로벌 신약개발, 특화분야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제약업계에 니즈에 맞춤형 조력자가 있다. 바로 시믹코리아다. 시믹코리아는 1985년 일본에서 시믹이라는 CRO회사로 출발, 한국에서는 1985년 창립됐다.
국내에 처음 등장한 CRO 업체로, CRO 뿐 아니라 CSO, CMO, SMO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믹코리아를 창립한 나카무라 카즈오 대표는 임상시험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을 총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기도 하다.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한 나카무라 카즈오 대표는 5년만의 한국 방문임에도 잠깐의 여가 시간도 갖지 못하고 비즈니스 현장을 바삐 뛰어다니는 열정이 있는 대표였다.
그를 만나 시믹의 탄생 스토리부터 향후 사업전략까지 시믹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 시믹의 창립 계기는 무엇인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이이찌산쿄에 입사해 1980년대 임상시험 업무를 담당했었다. 미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RO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돈이 워낙 없어서 작은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시작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에서도 CRO 의 중요성이 부각돼 창립 5년 뒤에 CRO 업체로서 이름을 알려나갔다.
제약회사가 연구개발과 마케팅 모든 분야에 뛰어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해외 진출들을 위해 CRO업체에 위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일본 제약회사가 해외 지사에 개발부분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해외에 있는 CRO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상황들도 있었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다보니 일본 회사를 위한 일본 CRO 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92년도에 시믹을 창립하게 됐다.
또 시믹의 창립멤버 중 한 분이 한국을 많이 좋아해, 암말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행을 하다가 사망했다. 동료의 사망처리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한국 경제는 어두운 상황이었지만, 동료가 사랑한 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품고 있었다.
한국에서도 CRO업체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해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고, 2년 후에 100% 시믹이 출자한 시믹코리아를 만들게됐다. 이후 1998년 부터는 임상시험 모니터링과 데이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 사업 부문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시믹은 CRO 뿐 아니라 CRO, CSO, CMO, SMO 등 제약산업 전반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CRO는 임상시험연구수탁기관, CSO는 제약사에 메디컬영업사원파견 및 영업수탁사업 전개기관, CMO는 임상시험 및 의약품 관련 제제제조수탁기관, SMO는 임상시험기관 및 환자 서포트하는 매니지먼트 기관사업 등이다.
현재 제약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시믹은 제약회사들의 비즈니스 변화에 발맞춰 사업 추진에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제약사가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모든 것을 다 잘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시믹이 제약회사의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려는 것이다.”
-. 한국시장에서 사업 확대 분야는?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시믹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서포트 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 제약회사는 매력이 많다. 제약기업들은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믹이 할 수있는 역할이 참 많다. 시믹코리아가 위탁생산, 마케팅, 라이센스 인아웃 서포트, CRO 등을 지원해주고, 모니터링까지 지원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한국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한국 제약사들은 세계에서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코끼리 처럼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먹어야 한다. 반면에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에 특화돼 있어 잘 될 수 있는 길이 있다.
일본 제네릭 업체들은 내수 시장으로만도 먹고살 수 있는 상황이다. 인도, 중동 쪽 지역에 제네릭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 이곳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한계에 처한 내수시장 뿐 아니라 아프리카, 러시아 남미 지역 같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나라에 진출해 제네릭을 공급한다면 국내 제약사에 찬스가 될 수 있다.
한국 제약사는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기대가 크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규제나 과정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믹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 나라들의 특성을 알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 시믹만의 강점과 글로벌화 전략은 ?
“시믹이 다른 CRO 업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레벨이 높은 GMP 공장을 국내에 보유하고 있다. 미국, 한국, 일본 등에 공장을 보유해 공장 설립이 부담이 되는 제약기업에 제품 생산 등을 통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것이 다른 업체들이 갖지 못한 강점이다.
또 시믹은 아시아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위에 있다.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다른 기업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제일 강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타 국가의 기업들과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중요하다. 시믹은 상대 국가에 대한 이해를 통한 매니지먼트로 해외 시장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이다. 앞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들과 서로 존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내 제약회사들과의 관계 및 M&A 계획은?
“우선은 한국에 자주와서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팅을 자주 하고 싶다. 한국을 서포트 하기 위해 정보를 많이 교환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믹코리아가 17년째다. 앞으로 더 두터운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
M&A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추진할 의향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한국에 5년만에 방문했다. 올때마다 나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나라라는 것을 이번에 또 느꼈다. 국내 제약사들과의 만남도 있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 CRO 업체로서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