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사장 "2018년까지 신약 9개 발매"
"2018년 매출 1조원 해외매출 30% 도전-올해 10% 성장 "
입력 2014.02.03 06:10 수정 2014.02.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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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동아ST 박찬일 사장은 글로벌이란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신약개발에 매진,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진정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또 2018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매출 30% 이상을 달성, ‘글로벌 동아에스티’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는

-2010년 이후 3년간 성장률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3월 지주회사가 되면서 신생회사답게 겸손하고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기본이 잘 다져져 있고, 큰 회사 중  ‘우리제품 도입신약 제네릭’ 균형이 가장 잘 잡힌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약으로 기초가 다져지고 글로벌화도 빨리했습니다.

지점을 계속 다니고 있는데 MR들 의욕이 대단합니다. 올해는 어렵지만 전 직원이 합심해 국내영업에서 5% 성장 전후로 잡고 해외는 공격적으로 잡아, 전체적으로 10% 정도를 세웠습니다.

기대하는 제품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는 올 6월말 허가가 날 것 같습니다. 국제 수준의 의미있는 글로벌신약으로, 미국 유럽에서 발매해 글로벌신약으로 육성하려고 합니다.

자이데나는  올해 하반기나 3,4분기에 미국 NDA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애보글리틴은 3상임상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끝납니다. 국내는 2016년 말에 이머징마켓은 2018년 까지 발매할 예정입니다. 중국 인도는 결정이 났고 브라질도 올해 초 계약성사 단계입니다. 애보글리틴은 수출을 포함해 2천억원, 국내에서도 피크때 단일과 복합제를 합해 5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현황은

-저희는 신약파이프라인도 많고, 신약 성공사례도 많습니다.

일본 산와화학연구소와 빈혈치료제(신성빈혈)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DA-3880)를 계약했는데, 일주일에 한번 내지 한 달에 한번 투약하는 약으로 유럽 쪽에서 글로벌임상을 해 글로벌화 시키려고 합니다.

또 과민성대장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항생제는 MRSA쪽은 이미 했으니까 슈퍼박테리아 쪽에 더 힘을 쏟을 것입니다.

연구소는 지난해 혁신신약연구소를 만들었는데 동아ST연구소는 성공가능성 높은 치료제를, 혁신신약연구소는 리스크가 높은 쪽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를 추진 중입니다. 

공장도 바이오시밀러 공장이 송도에 완공돼 5월 준공식을 합니다.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 1천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의 첫 제품은 허셉틴으로, 2018년 발매하려고 합니다.

2018년까지 발매될 신약은 9개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8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매출 30% 이상이 목표입니다.

수출이 화두인데

-저희가 중점을 쏟고 있는 부분이 신약개발과 해외수출 확대입니다. 우리는 글로벌화가 많이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글로벌 완성까지는 안 되겠지만 지주사가 된 이후 첫해인 올해부터 다시 시작하며 다리정도는 놔야겠다는 각오입니다.

글로벌 임상만 담당하는 글로벌조직도 생각 중입니다.

지난해 해외부문 매출은 약 1200억으로 처음 1000억을 돌파했는데, 성공한 신약인 스티렌, 자이데나, 모티리톤을 기반으로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상업성 있는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것입니다. 올해는 공격적 확장을 통해 15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제약사를 위한 전략은

-글로벌기업이라면 해외매출이 50%는 돼야 하는데 해외거점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는 법인이 브라질 인도 중국에 있었는데 가능한 국가가 있으면 계속 법인을 만들 것입니다.

미국 보스톤 쪽에 R&D 오피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해외임상, 라이선스아웃정보 등 미국과 한국의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 해외 공장도 직접 들어가지 않고 경험이 있는 그쪽 회사와 합작 및 투자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올해 몽골 인도네시아에 현지공장을 짓고 이란 쪽에도 하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 건기식 의약품 외 유관산업 등 사업다각화 추진,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의약품 도입을 통한 상품매출 비중 확대, 약가우대를 받을 수 있는 신약 및 개량신약개발과 판매 주력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인수합병 계획은 있는지

-내실 있고 이익 많은 회사를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인수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가시화되는 것도 없고, 국내 회사들은 비슷비슷해 하려고 해도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인수합병은 홀딩스에서 할 것입니다.

올해 제약산업 전망은

-그 어느 때 보다 성장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 사업다각화와 코프로모션 확대로 M/S와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할 것이고, 상위제약사 중심으로는 규제와 경쟁이 심해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답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제약업계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위주로 재편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를 시작으로 그런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계획은

-몇 달 앞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열심히 노력해 준  종업원 영업사원에게 미안하고, 거듭 감사드립니다.

매출신장은 해야 하지만 무리한 목표를 잡아 1위는 하지 않겠습니다. 상식적으로 가려고 합니다. 좋은 제품에 많이 투자하고 이익 면에서 종업원과 주주에 서비스를 하는 회사, 좋은 신약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해 중장기계획을  세웠는데 2018년이 5년차입니다. 2018년까지 매출 중 30%(3천억원 이상) 이익은 50% 이상 해외에서 가져온다는 목표입니다.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는 강신호 회장님의 사훈처럼 신약개발을 위해 전력, 국내 1위 제약사가 아닌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 신약개발= 화합물과 천연물, 바이오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2018년까지 9개의 신약을 추가 발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대 영역인 소화기질환, 비뇨기질환, 대사내분비질환과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해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개선신약(Better-in-class)이 아닌 최우수신약(Best-in-class, First-in-class)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도 통용되는 동아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

현재 화합물의 경우 소화기 영역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 DA-6886, 대사내분비영역에서 당뇨치료제 DA-1229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에포론, 그로트로핀, 류코스팀, 고나도핀 개발을 통해 구축한 동물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인터페론-베타, 혈우병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형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인 바이오베터 DA-3031은 201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천연물 신약도 글로벌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제2의 스티렌 신화가 기대되는 모티리톤 중국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 해외진출 현황 및 전략= 2007년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테라퓨틱스(Trius Therapeutics)사에 기술 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는 지난해 급성세균성 피부연조직감염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을 완료 후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최근 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미국 내 상업화가 가능할 전망.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미국의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사와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FDA에 품목 허가신청을 준비 중으로 미국 내에서 유통 중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미국 및 일본 제약사에 기술 이전이 완료돼 지역별 글로벌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시한 2014년도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된 경구용결핵치료제 ‘크로세린(주성분:싸이크로세린)’은 WHO에 확대 공급 할 예정.

2014년도 입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1,250만 달러 상당의 ‘크로세린’ 을 공급하게 되고 이와 별도로 타 공급업체에 총 2,040만 달러 상당의 결핵치료제 원료인 ‘싸이크로세린’을 각각 공급하게 돼 올해 WHO 입찰과 관련해 공급할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은 작년 두 배 이상 확대 된 3,300만 달러가 수출될 예정이다.

현지화 전략= 지난해 초 몽골 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공장 설립, 이를 통한 동아에스티 제품의 몽골 현지 생산 등록 마케팅 판매 유통 협력을 주 내용으로 몽골 비슈레트그룹(Bishrelt Group) MEIC사와 포괄적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제약회사로 최초로 몽골 현지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몽골이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년간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연 200억 규모의 제품 수출을 해 온 브라질 법인 설립으로 남미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법인 설립으로 수출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대뿐 아니라 현재 보유중인 제품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을 추진, 향후 브라질 출시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 후생복지= 구성원의 자기개발과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어학원과 사내 어학 수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고 올해 주말 어학 수업까지 신설하여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칭찬문화를 활성화 하는 ‘칭찬 마일리지’ 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칭찬 마일리지’ 시스템은 전 직원에게 기본 마일리지를 지급한 뒤 직원 개개인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칭찬 메시지와 함께 마일리지를 보내는 방식.

연말에 시상하며 분기별로도  4개 부문에서 20명을 선발해 상품을 시상한다.

경조비 지급, 중/고/대학생 학자금 전액 지원, 문화써클(동호회) 활동비 지원,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직원의 복지후생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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