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지난해 마른 수건도 짜서 썼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35%로 소폭 감소, 일괄약가인하 여파로 지출 억제
입력 2013.03.21 06:57 수정 2013.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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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기업들이 지난해 판매 및 관리비 지출에 매우 신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2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은 평균 34.9%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1년의 35.6%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이 감소한 데는 지난해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제도의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괄약가인하제도 시행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면서 업체들이 생존 차원에서 판매 관리비 지출 축소에 나선 것이다.

상장제약업체중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는 슈넬생명과학으로 무려 97.5%였다. 2011년의 50.9%와 비교할 때 46.6%가 증가한 것으로 팬매 관리비는 증가한 반면 매출은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이 50%를 넘는 기업은 슈넬 생명과학, 우리들제약, 셀트리온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근화제약. 조아제약 등 6개사였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이 10% 미만이 기업은 화일약품, 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등 4개사였다.  화일약품과 종근당바이오는 원료의약품 전문 업체라는 점에서 판매 관리비 비중이 적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2011년과 비교해 판매 관리비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슈넬생명과학이었으며, 가장 많은 비증을 줄인 업체는 서울제약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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