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네릭 의약품 제약사 한국시장 공략 활발
인수합병·합작법인 설립 형태로 진출, 국내 제약시장 개편 가속화
입력 2013.01.02 13:00 수정 2013.01.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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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제네릭 의약품 기업들이 인수합병, 합작법인 형태로 국내 의약품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2일 캐나다의 제네릭의약품 업체인 Pharmascience In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harmascience Inc는 캐나다 제네릭 의약품 업계 3위 회사로 연 매출은 7억 달러에 60여 개 이상의 나라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계 1위 제네릭 의약품 기업인 테바도 한독약품과 손을 잡고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테바와 한독은 조인트벤처인 '한독-테바'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국내에 제네릭 의약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0월 미국계 제네릭 전문기업인 알보젠은 중견제약사인 근화제약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들외에도 다국적 제네릭 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국내 제약시장이 바야흐로 다국적 제네릭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다국적 제네릭 제약업체들의 잇따른 국내 시장 진출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칫하다가는 한국 제약시장이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의 수입의약품에 종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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