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10월부터 공동구매 본격 추진
26일 도매업 허가 취득…70여 도매상 출자…길광섭씨 고문으로 추대
입력 2012.09.28 06:40 수정 2012.09.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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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중소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출자해 만든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지난 26일 도매업허가를 받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동구매 업무 등을 시작한다.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은 도매업 허가를 받은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조합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부터 공동구매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길광섭 前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 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창원 상근이사는 "공동구매로 의약품 수량이 많아지고 구매 횟수가 늘어나면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동구매에 따라 높은 유통마진을 확보한다면 창고평수 규제와 도도매, 마진인하 등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도매 업체들의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상근이사는 "앞으로 공동구매 실적이 쌓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출자와 대출이 가능해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동조합은 가나약품 등 전국 70개 도매업체들이 출자해 만든 단체로 지난 8월 29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이달 26일에는 도매업 허가를 받았다.

지난 7월 12일에는 한솔CSN을 공동물류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 제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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