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신약중 연매출 100억 이상 품목 2개 불과
동아 '자이데나', 보령 '카나브', 의사들 오리지널 선호가 매출 저조 주원인
입력 2012.09.14 13:00 수정 2012.09.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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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신약중 연 매출 100억이 넘는 품목은 2품목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까지 허가를 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를 필두로 19개에 달한다.

하지만 시장의 냉담한 반응으로 인해 연매출 100억이 넘는 신약은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 단 2 품목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이 발표한 2011년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의 생산실적은 2010년에 270억 6,300만원, 2011년 180억 4,00여만원이었다. 매출은 지난해는 202억원, 올 상반기에는 92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138억 8,800여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0개월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생산실적상으로 2010년에 129억 1,200만원, 2011년에는 223억 7,300여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광약품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지난해(9개월 기준)는 56억 5,500만원, 올 상반기에는 46억 6,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 100억에 약간 부족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의 처방이 나와야 하는데 의사들이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보다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의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개발신약의 지난해 총 생산실적으로 824억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SK케미칼측은 자체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 지난해 제형을 달리해 필름형인 '엠빅스S'로 출시돼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있어 올해 매출이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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