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맞은 제약업계, 투자 '기피'…현금 확보 '주력'
상장사 6월말 유동비율 평균 196%, 200%이상 기업만도 29곳에 달해
입력 2012.09.05 13:00 수정 2012.09.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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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 인하 제도 시행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제약사들의 현금 동원력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57개 제약사의 2012년 6월말 현재 유동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196%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1년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현금 동원력이 좋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유동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는 기피하고 현금 보유에만 주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말 유동비율은 199%였으나 6개월 동안 다소 낮아졌다.

코스피 상장 37개 제약사의 평균 유동비율은 191%로 지난해의 193%보다 다소 낮아졌다.

코스피상장 제약사중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부광약품으로 789%였으며, 그 뒤는 환인제약 766%였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말 상장제약사중 유동비율이 1,068%로 가장 높았으나 6개월사이에 300%P가 줄어 들었다.

코스피 상장 37개 제약사중 현금동원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는 받는 유동비율 200%를 넘는 기업은 18곳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상장 제약사중 유동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동아제약으로 106%였으며, 그 뒤는 일양약품 112%, 삼일제약 114%, 신풍제약 118%였다.

코스닥 상장 20개사의 평균 유동비율은 224%로 지난해의 235%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코스피 상장 제약사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삼아제약이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982%였으며, 삼천당 제약 614%, 진양제약 610%, 신일제약 555%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유동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11곳으로 파악됐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경남제약 JW중외신약으로 각각 76%와 90%였다. 이들 기업은 부채가 자산보다 많다는 점에 재무구조 불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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