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대웅 등 8개제약 R&D투자 '마의 10% 벽 돌파'
상장제약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 7.4%, 광동제약 1.7%로 업계 최저 수준
입력 2012.08.24 13:00 수정 2012.08.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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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8개 제약사가 제약업계에서 마의 벽이라 일컬어지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장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평균 7.4%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0년의 5.8%, 지난해의 6.9%에 비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에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투입한 기업은 동아제약 435억원, 대웅제약 410억원, LG생명과학 377억원 등이었다.


제약사들의 R&D 투자가 늘고 있는 연구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복지부가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높은 업체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자극제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는 LG생명과학으로 21.8%였다.

뒤를 이어 셀트리온제약 21.6%, 한올바이오파마 16.5%. 안국약품 12.65,% 대웅제약 11.9%, 유나이티드제약 11.6%, 진양제약 10.1% 등이었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실적을 보고하지 않아 이번 분석자료에서 제외됐지만 지난 1분기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이 14.2%였다는 점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10%이상 투자하는 기업은 8개사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연구개발 투자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될 당시 논란이 있었던 광동제약은 상반기에 1,614여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연구개발비에는 매출액의 1.7%인 27억 8,500만원만 투자했다.

또 화일약품은 매출액의 0.6%만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상장제약사 중 연구개발율이 가장 저조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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