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수익성 악화 불구 판매·관리비 지출은 '여전'
매출액 대비 평균 판관비 비중 35%, 슈넬생명과학 매출액보다 판관비 더 많아
입력 2012.08.16 13:00 수정 2012.08.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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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및 관리비 지출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2012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약기업들은 매출액의 평균 35%를 판매 및 관리비에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은 올해와 유사한 35%였다.

이는 올해 4월에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서 제약사들의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됐지만 경비 절감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 상장 34개사의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은 평균 35%였다(녹십자, 한미약품은 감사보고서 미제출)

슈넬생명과학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보다 많은 판매 및 관리비를 지출했으며, 유유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매출액 대비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이 50%를 넘었다.

또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는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이 매출액의 20%도 안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태평양제약과 동성제약을 비롯한 16개사가 판매 및 관리비를 절감했으며, 슈넬생명과학과 삼진제약 등 14개사는 판매 및 관리비가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 20개사의 매출액 대비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은 35%로 전년 동기의 36%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제약이 매출액 대비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이 58%로 코스닥 상장 업체중 가장 높았으며, 그 뒤는 진양제약, 바이넥스, 조아제약, 동국제약, 서울제약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화일약품과 코오롱생명과학은 판매 및 관리비 비중이 10%도 안되는 기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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