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명단 전격 공개
대웅 사노피 한독 등 10개사, 복지부에 차액보상 정산방법 제도 개선 요구
입력 2012.07.04 06:00 수정 2012.07.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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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가 대웅제약, 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 보상을 기피하거나 비협조하고 있는 제약사 10여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 이들 제약사가 약가인하 차액 보상에 협조하고 않고 현 상황을 유지할 경우 복지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규)은 3일 팔레스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4월1일 약가일괄인하에 따른 약가정산을 하지 않은 제약사와 선(先)보상 후 차액보상을 하지 않은 제약사 등 10여개사를 공개했다.

명단이 공개된 제약사는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삼일제약, 중외제약, 중외신약, 한독약품, 파마트로닉, SK케미칼, 사노피 아벤티스코리아, 노바티스 등 10개사이다.

김성규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유통을 책임하는 도매업계가 약가인하 정산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전혀 보상을 하지 않은 제약사가 있어 더 이상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돼 부득이 리스트를 공개하고 약사회를 비롯한 복지부에 협조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명단을 공개한 약가인하 차액정산을 기피하거나 비협조하고 있는 제약사 10곳이 15일까지 차액 정산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복지부를 방문해 약가인하 정산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매유통가는 약가인하에 따른 정산방법을 제도적으로 정비해 줄 것도 건의할 계획이다.

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명단을 공개한 10곳외에도 10여개 제약사가 약가인하 차액 정산에 비협조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들 명단도 공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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