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한독·광동 등 상장 27개사 혁신형 제약 탈락 가능성
12월 결산 상장제약 25곳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요건 충족
입력 2012.04.03 13:00 수정 2012.04.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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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한독약품, 광동제약 등 유수의 제약사들이 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제약사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은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장제약사중 절반이상의 제약사들은 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망신을 당할 처지에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요건은 △연간 매출액 1,000억 이상인 제약기업은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5% 이상 △연간 매출액 1,000억 미만은 의약품 대비 연구개발비 7%이상 또는 의약품 연구개발비 50억 이상 △미국 또는 EU GMP 보유시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3% 이상이다.

분석결과 이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25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27개사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1,000억원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32개(동국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은 코스닥 상장 제약회사)였다.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5% 미만인 업체는 제일약품, 한독약품, 광동제약, 삼진제약, 이연제약, 명문제약, 영진약품, 종근당바이오, 국제약품, 삼일제약 등 10개였다

이중 제일약품은 연매출 4,000억이 넘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 비중은 3.3%에 불과했다.

또 광동제약은 올해 들어 연매출 3,000억원이 넘었음에도 북구하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연구개발비 비중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약품도 연매출 3,000억원이 넘지만 연구개발비 비중은 4.3%에 불과해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매출 1,000억 미만인 업체들은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 비중이 7% 이상이거나 연간 연구개발비가 50억원이상이어야 하지만 이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제약, 근화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슈넬생명과학 등은 연간 연구개발비 비중과 투자액이 복지부가 제시한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으로 지적됐다.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중 최근 3년간 연먀출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은 동국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 3개사였다.

이중 동국제약과 경동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각각 3,6%에 불과해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이 불가피하고, 안국약품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9.4%로 복지부가 제시한 기준을 무난히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중 매출액 1,000억 미만인 업체는 14개업체이며, 이중 복지부가 제시한 기준에 충족한 업체는 바이넥스, 서울제약, 진양제약 단 3곳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52개 제약기업중 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기준에 충족한 기업은 코스닥 상장제약사 21곳, 코스닥상장 제약사 4곳등 25곳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을 근거로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요건 중 3번째인 △미국 또는 EU GMP 보유시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3% 이상을 반영할 경우 일부 회사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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