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벌제 여파인가 '제약 10곳중 7곳 영업이익 줄어'
코스피제약, 매출 6% 성장, 영업이익·순이익 각각 22%·17% 급락
입력 2012.03.13 13:02 수정 2012.03.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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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사들은 지난해 한자리수대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2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2월 시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정부차원에서 실시된 의약품 리베이트 단속의 여파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에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5개제약사의 2010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6%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와 1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2010년에 회계년도를 변경한 제약회사(대웅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부광약품, 국제약품, 슈넬생명과학)가 여러 곳 있다는 점에서 실질 성장율은 6% 미만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분석한 수치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산일 변경에 따라 영업실적이 급변한 제약사를 제외하고 코오롱생명과학, 명문제약, 삼성제약, LG생명과학이 10%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태평양제약, 녹십자는 10%대의 매출이 감소했다. 녹십자는 2010년에 신종플루 백신 매출급증에 따른 매출상승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지난해 17%정도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상장제약사 10곳중  7곳이 넘는 제약사가 지난해 영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35개 코스피제약사중 25개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10개 회사만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한미약품과 동성제약은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910%, 현대약품은 244%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50%이상 감소한 업체는 삼성제약(85%), 부광약품(82%), 보령제약(53%), 태평양제약(52%) 등이었다.

영업이익 악화는 기업들의 순이익 감소로 어어졌다. 35개제약사중 22개사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증가한 업체는 일성신약을 비롯해 13개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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