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제약업계 CEO 교체없이 항해 지속
동아·일동·한독 등 대부분 대표이사 재선임, 유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입력 2012.02.23 13:00 수정 2012.0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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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등 각종 정책적 변수에 직면한 제약업계가 현 CEO 체제로 위기극복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제약사들은 3월 16일과 2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재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CEO를 교체하지 않고 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결산 법인으로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한 현대약품은 윤창현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동아제약은 임기 만료된 김원배 사장을 오는 3월 1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재선임한다.

SK케미칼은 3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인석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할 방침이다.

종근당은 3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정우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계열사인 경보제약 대표이사에는 이경주 부사장을 새로 선임할 계획이다.

일동제약도 3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정치 대표이사는 4연임을 기록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의 박구서 대표이사의 임기가 올해 만료되지만 재선임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약품은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현 김철준 사장의 재선임할 예정이다.

고려제약도 3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 박상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상후, 김윤섭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해부터는 김윤섭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이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김윤섭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은 기개돼 있는 반면, 최상후 대표이사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돼 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괄약가 인하 정책적 변수에 직면한 제약업체들이 현CEO를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아래 CEO를 교체하지 않고 재선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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