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녹십자·유한양행 제약업계 2위 경쟁 치열
2위~4위까지 매출 격차 500억, 일괄약가인하 시행시 순위 변동 가능성
입력 2012.02.16 13:00 수정 2012.02.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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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매출 2위자리를 놓고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3사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국내 Big5 제약사의 2011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1위는 동아제약, 2위는 대웅제약, 3위는 녹십자, 4위는 유한양행, 5위는 한미약품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9,0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매출 2위를 놓고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3사의 매출 격차는 500억 내외라는 점에서 오는 4월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 피해 규모에 따라 매출 순위가 달라질 수 도 있다는 분석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일괄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되면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상위권 제약사의 경우 매출 감소가 최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매출 2위였던 녹십자는 신종플루 특수 효과 감소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무려 900억원 감소해 제약업계 매출 3위 회사로 내려 앉았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간때문이야'라는 CF를 내세운 우루사 매출 호조로 지난해 매출 7,111억원을 기록해 매출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유한양행은 매출 원가 상승, 주요제품의 약가인하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 성장한 6,679억원을 기록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영업활동 차질과 회사 분할 등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은 5,125억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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